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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마음의 풍경
영덕 벌영리 메타쉐콰이어숲 본문
메타쉐콰이어숲에
쭉쭉 뻗은 키 큰 나무들과 초록잎으로 푸르름을 보여주는 나무들의 배열이
질서속에 반듯하여 나무 사이로
걸어다니면서 나무들을 올려보기도 하며 이리저리 거닐었습니다
개인 사유지에 이 나무들을 심어서
무료로 개방해주고 있는데 산으로 이어지고 드넓어요
나무도 보기좋은데 나무가 만들어놓은 그림자도 모두 다르게 보입니다
겨울이라 주로 빈가지로
곧게 자란 나무들이 파란하늘 아래
서 있으니 발걸음이 가볍고 기분이 상쾌해집니다.
초록잎나무는 측백나무입니다
신선한 맑은 공기를 마시고 거닐으니 마음이 산뜻해지며 힐링되네요.
<메타세콰이아>는 세계에서 가장 큰 나무이며 35m정도로 높다. 2월에서 3월쯤 꽃이 핀다.
야생에 존재하고 있는 개체는 5,000그루에 불과하며, 이에 따라 특별보호되고 있다.
메타세쿼이아가 우리나라에 처음 들어온 것은 1950년 무렵이다.
<소나무>는 예로부터 신선이 되는 나무로 귀하게 대접받아 왔으며, 흔히 송백은 소나무를 백수의 으뜸으로 삼아 ‘공(公)’이고 <측백나무>는 ‘백(伯)’이라 하여 소나무 다음 가는 작위로 비유됐다. 그래서 주나라 때는 군주의 능에는 소나무를 심고 그 다음에 해당되는 왕족의 묘지에는 측백나무를 심었다.
영덕 벌영리 메타쉐콰이어는 20만평 규모의 사유지에 조성된 산책로이다. 영덕 출신의 한 개인이 20여년 전부터 메타세콰이아, 측백나무와 편백을 심어 일반인에게 무료로 개방하고 있다. 주차장을 지나 메타세콰이어숲으로 들어서면 가운데로 산책길이 잘 조성되어 있다. 길을 따라 이어지는 철계단 위로는 전망대가 있어 동해를 조망할 수 있다. 전망대에서 내려와 오른쪽으로 들어서면 일반 나무의 10배가 넘는 피톤치드를 내뿜는다는 편백 숲이 이어진다. ㅡ대한민국 구석구석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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