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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동팔경, 울진 월송정
    경상도 2024. 3. 12. 07:07


    팔동팔경, 울진 평해 월송정(越松亭)
    월송정을 찾아가는데 입구부터 소나무숲이 빽빽해서 놀랍기도 하고 솔숲향의 향긋함을 느끼면서 걸어갑니다

    월송정

     키 큰 소나무숲이 울창하니 길게 이어져 있어 이 소나무 숲을 통과해야 월송정을 만날 수 있답니다.
    소나무숲이 범상치 않아 월송정이 대단하구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돌이 깔린 소나무 길도 있답니다

     

    월송정은 처음에 왜구의 노략질에 대비해 쌓은 방어 시설로 1326년(충숙왕 13) 존무사(存撫使) 박숙(朴淑)이
    처음으로 지었고 조선조 박원종이 누각을 올렸다.

     소나무로 둘러쌓인 월송정. 울진 평해는 옛날에는 강원도였는데 경상도로 편입되어 관동팔경이랍니다

     소나무로 둘러 쌓여있는 월송정. 현판은 최규하 대통령이 해서체로 썼다고 합니다.

    겸재 정선의 월송정

           단원 김홍도의 월송정.

    월송정은 안축의 <취운정기>를 통해
    고려 충선왕 4년 때 이미 존재하고 있었다합니다. 고려에서 조선시대로 내려오는 정자라고 그림이 말해주고 있다.

     

         단청도 무척 곱습니다.

        제 인증샷도 남겨봅니다.

    앞에 펼쳐진 바닷가로 내려가 보았습니다

    깊고 푸른 고요한 바다인데, 파도가 거세게 밀려오면 하얀포말이 아름다운 바닷가 풍경을 보여주고

    하얀모래가 넓게 펼쳐져 있습니다. 구산해변

     월송정 일출

    월송정 부근 해변

     

    평해 황씨 시조제단원. 월송정 바로 옆에 있는곳인데
    소나무숲이 노송에 적송이라 무척 아름다운데
    몰라서 가지 않아서 사진을 담지 못 해 아쉽습니다

    월송정 입구 '관동팔경 월송정'이라고 쓰여있는 일주문이 있고
    기와 아래 단청도 무척 아름답네요 월송정의 가치가 느껴집니다.
    소나무들이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어 위엄이 느껴지고 고고함이 온 몸을 휘감는 듯 하더군요

    월송정 가는 소나무길 .

    경북 울진군 평해읍 월송리(月松里).
    에 있는 누각이다. 신라의 네 화랑이 달밤에 이 곳 솔밭에서 놀다 갔다 하여 월송정으로 불렀다는 설이 있는가 하면, 중국 월나라의 소나무를 가져와 심었기 때문에 월송이라 했다고도 한다.

    고려 충숙왕 13년(1326) 존무사 박숙이 처음으로 지었다.
    조선 중기 연산군 때 중건하였다가, 오랜 시간이 지나면서 낡아 무너지자 고을 사람들이 다시 지었으나 일본군이 강제로 철거하여 터만 남았다. 1969년 울진 출신의 재일교포들이 정자를 신축하였으나 옛 모습과 달라 해체하고 1980년 고려시대 양식을 본떠서 지금의 정자로 복원하였다. 망양정과 함께 동해안에서 손꼽히는 일출 명소이다.
    월송정에서 바다를 내려다보면 솔숲 위로 멀리 바닷물이 넘실거리는데 이러한 월송정의 빼어난 풍광을 겸재 정선은 화폭에 아름답게 묘사하였다.
    원래의 월송정이 현 월송정보다 450m쯤 서남쪽에 있었다 하니  월송정 앞으로는 넓은 백사장이 펼쳐지고 그 너머 좌측으로는 바다가 펼쳐진다. 이 바다는 예부터 큰 파도가 치기에 ‘고래 같은 파도가 친다’고 경파해(鯨波海)라 했다.

    월송정 앞에 은빛 모래가 깔린 모래밭과 그 너머 동해의 쪽빛 바다 그리고 모래밭 주변에 펼쳐진 1만여 그루의 소나무들이 어우러져 선경을 이루었으나, 울창했던 송림은 일제강점기에 모두 베어내어 황폐해지고 말았다. 그 뒤 1956년 월송리마을에 사는 손치후라는 사람이 사방관리소의 도움을 받아 해송 1만 5000그루를 다시 심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넘을 월 越  소나무 송松  정자 정 亭

     
    쇼팽 - 봄의 왈츠 - (Tuscany 4K) Chopin - Spring Walt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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