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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명파 해변 본문
더 이상 갈 수 없는 우리나라땅 가장 북쪽끝에 위치한 명파해변에 파도가 힘차게 밀려와 부서졌습니다
옛날에는 화진포해변이 북쪽 끝이었는데
이 곳을 개방해준 것으로 보입니다
북쪽끝이라, 사람은 한두사람 보이고
물이 깊고 맑아 참으로 깨끗해보입니다
바닷물도 진한데 흰파도가 장관이고
이름값을 하는 명파해변이에요.
여름철인 지금은 해수욕을 즐기는 사람들이 꽤 있을 것 같아요.
더 이상 갈 수 없는 길이라고 철조망으로 막아놓았더군요
주변 기암괴석과 어우러진 조용한 해변에 500m의 고운 백사장은 가족단위 피서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이 해수욕장은 통일전망대 길목에 위치해 통일전망대 관람객이 많이 찾아오는 피서지로, 군부대와 협조해 한시적으로 개장된다. 규모가 작고 아담하지만 한적하고 인적이 드물어, 명파리(동해의 맑은 물과 깨끗한 백사장이 있는 아름다운 마을)라는 이름 그대로 오염되지 않은 자연의 소박함을 잘 간직하고 있다. 해수욕장 옆에는 명파천이 흐르고 있는데, 이곳은 은어와 연어의 산란지로 해마다 10월이면 은어잡이 낚시꾼이 많이 찾아온다. 명파리에는 토종 돼지를 사육하는 축산농가가 많아 육질이 연하고 담백한 토종 돼지요리가 이 지역의 특산요리이다. 통일전망대를 가지 않고 바로 명파리로 향한다면 통일전망대의 안보 교육을 받지 않아도 된다.
ㅡ대한민국 구석구석ㅡ
바닷가로는 우리나라에서 동해바다 끝인
명파해변을 종점으로
여행기 마칩니다
통일전망대를 가볼까 하다가
아침부터 오후 2시가 넘도록 몇군데를 다니다보니 집에 돌아가면 저녁시간이 되어 귀가를 서두릅니다.
" title="Tristesse (Chopin) - James Last and orches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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