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영랑정, 범바위

영랑정과 범바위는 속초 8경중 하나로
앞에는 태백산맥 설악산이 우뚝 솟아있어 돋보이고, 푸른 영랑호수가 있어 둘레길을 따라 7.8 km 걸을 수 있답니다
범바위를 찾다보니 멀리 설산이 자꾸 제 눈에 아른거립니다.

영랑정과 범바위가 같은 곳에 위치하는데
범바위 부근에 도착했는데 입구 표지판이 세워져 있지 않아, 네비가 알려주었는데도 찾다가 차 세울 곳이 없어서 그냥 지나쳐서 일방통행 길이라 둘레길 7.8km를 얼마나 돌고 돌았는지요.
진입로도 복잡해서 그냥 다른 곳으로 이동할까 하다가 이 곳을 가보지 않으면 언제 다시 오게 될까 싶어서 어렵게 다시와서 사람들에게 물어서 알았답니다

 태백산맥 설악산 위에 푸른하늘이 영랑호수에 비치니 맑고 아름다워 외국 같은 분위기가 납니다
왼쪽에 거무스름하게 보이는 바위가 울산바위로 보입니다. 

범바위와 영랑정

 2월이라 왼쪽 아래 아직도 눈이 쌓여있는 것이 보입니다

 

올라가는데 어느 분이 바위에 앉아서
따스한 햇빛 받고 조용히 여유를 즐기는 것으로 보였답니다

계단을 올라가면 이렇게 숨어있는 정자가 하나 나무에 가려 서 있는데 바로 '영랑정'이고 앞에는 '영랑호'입니다

여기 있는 바위들 모두가 '범바위'

 범바위와 영랑정.

앞에 파랗게 보이는 호수가 영랑호

 시간적으로 넉넉했으면 천천히 영랑호 둘레길을 걸었으면 좋았겠습니다

거대한 범바위에서 바라본 설악산이 병풍처럼 아름답게 펼쳐져 있습니다

중앙에 작고 검게 보이는 설악산 울산바위.
사진을 당겨서 좀 크게 찍어볼 걸 아쉽네요. 그때는 설산만 들어왔지, 울산바위를 인식하지 못 했네요

울산바위 . 출처 ㅡ해양수산부. 속초시
보는 방향과 원근, 위치, 계절에 따라 다르게 보이는 설악산 울산바위

             잔설이 남은 영랑호 주변

영랑호 둘레길
daybreak (새벽) / Tol & To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