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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마음의 풍경
책 ㅡ무뎌진 감정이 말을 걸어올 때 본문
김소영 에세이
저자가 읽은 책 가운데 감동 깊었던 것을 자신의 생각과 느낌, 인상적인 면을 곁들여
자연스럽게 적어놓았는데,
독자에게 책 한권을 읽고 그대로 덮지말고 두세 번 읽으면서 글을 헤아려봐도
생각할 수 있는 여운이 남는다고 하였다
나이가 들어가니 젊은시절과는 달리
일상화된 생활에서 무덤덤해지기도 하는데
이때 삶의 에너지를 받고 공감의 미소를 지으면서 생기가 돌기도 하는데
책을 읽음으로써 차분함과 안온함이 올 수 있다-내 생각
작가는 마음이 즐겁지 않거나 허전할 때 책을 읽게 된다고 하였으며,
'아무리 열심히 재촉해보아도 충분하지 않다고 느낄 때 헤어날 수 없는 무력감을 느낄 때면
책 속 문장을 따라 내려갔습니다' 라고.
책 속에서 일어나는 상황을 자신의 경험 마냥 생각해보고 글로 표현해 보는 것이
사고의 폭을 넓히는 가치있는 일이다 라고 적었습니다
책을 읽는 사람의 행복한 감정, 일상 속에서 책을 가까이 하는 사람이 다양한 희노애락의 감정에 대해서 나누고 싶어서
조금 무뎌져 있는 사람들에게 권해주고 싶다고 했습니다
<스페인여자의 딸> 이라는 책은 인상깊고
여행가서도 계속 마음이 끌리는 도서로
맑고 밝은 것을 좋아하는 그녀가 끝까지
이야기의 결말을 관심으로 지켜보며 읽는답니다. 이야기는 어둡고 기분 좋지 않은데 계속 관심을 끌고 글을 읽으며
일상에서 가장 소중한 시간을 가장 사치스럽게 썼다고 생각이 들었답니다
나와 한참 먼 세상이야기, 닿지 않는 아픔을
이해하고 공유하는 과정에서 일상과 가장 먼 곳에 다녀올 수 있었다고 합니다
또한 스몰 플래저 small plasure 라는 영국 배경 57년 39세의 신문기자의 진은 지루하고 재미없는 삶을 사는데 취재 내용에 그레첸이라는 행복하고 즐겁게 사는 가정주부 여성의 편지글을 받고
두 여인의 대비되는 반전을 거듭하는 흥미로운 책을 읽고
몇년동안 기억에 남은 책이며 고전 문학과 같은 매력을 느꼈답니다
김소영 작가는 원래 직업인 Mbc 아나운서를 그만두고 책 발전소라는 서점을 개업해서 사장님이고 두번째 수필집이다
글 내용이나 면면이 드러나는 글 속에서
자신이라면 이렇게 생각했을 것이고 이런면이 장단점이고 좋고 아쉬운 부분을
솔직하고 개성있게 표현하는데 그 상황을 떠올리면서 독자들에게도 사고할 수 있게
설명을 하는데 재미있기도 하고 소소한 삶의 이야기거리들이 펼쳐놓는다
그글을 읽으면서 나 라면 어땠을까 하면서 공감하기도 하고
다시 생각해보고 또 기억해야할 것들과 여운을 주는 것들
가치적인 면을 들여다보게 되었다.
24.7.2일, 7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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