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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재 정선 미술관과 양천향교, 궁산 본문

궁궐 ,전통 미술 조각

겸재 정선 미술관과 양천향교, 궁산

미소^^* 2024. 7. 19. 06:00

겸재정선의 미술관에서 ,1~3층 한국화 서양화 전시중.
'산수와 벗하다.'
조선후기의 정선의 작품 27점과 정선의 화풍을 이은 화가 작품 11점 소장
300 여점 그림 소장
24. 7.13

미술관->궁산땅굴ㅡ>양천향교->궁산
 이날은 미세먼지가 이틀간 뿌옇게 하늘을 뒤덮어서 사진이 흐립니다

 

 겸재정선이 자신이 창안한 진경산수화의 중흥기를 이룬 65~70세를 이곳 양천현의 현령으로 보낸 것이 인연이 되어 여기에 개관되었다.

겸재 정선
겸재 정선은 (1676 ~1759)
300년쯤 전에 활동했던 화가로 84세까지 장수를 누리면서 수많은 그림을 그렸다.
오늘날 전해지는 옛 그림 가운데 정선의 그림이 가장 많은데
우리에게 가장 친근한 그의 그림은 바로 천원권 뒷면에 실린 그의 '계상정거도'이다.

계상정거도
그림의 뜻은 한자 그대로 ‘냇가에서 조용하게 거한다’로서, 이 그림의 배경은 퇴계 선생의 고향이었던 토끼내(토계)로 불리었던 고향으로 지금 도산서원이 생기기 전의 완락재의 모습이다.

위 그림속에 우측에 퇴계이황이 소나무 아래서 글 읽는 모습

계상정거도-퇴계 이황이 사후 177년 후에
겸재 정선은 퇴계 이황이 머물던
안동 도산서원주변 풍경을 그린 것으로
앞에는 강이 흐르고 뒤에는 산이 있으며
이황이 책을 읽는 모습을 그렸다

2007년 발행된 천원권 지폐 뒷면의 작품으로, 퇴계 이황의 생존 당시 건물인 도산 서당을 중심으로 주변 산수를 담은 조선시대의 풍경화이다.

겸재 정선의 영인본 124점 작품들

금강전도ㅡ

정선은 평생 여러차례 금강산 일대를 유람하였고, 100여폭에 이르는 금강산 그림을 그렸다. 정선의 금강산 그림 중에서 삼성미술관 리움 소장의 이 금강전도가 단연 대표작이다.

조선 후기의 대표적 실경實景 산수화. 원형 구도로 그림의 윗부분에 비로봉이 서 있고, 거기서 화면의 중심인 만폭동을 지나 아랫부분 끝에는 장안사의 비홍교가 배치되어 있는, 종이에 먹과 옅은 채색을 한 그림이다. 국보 제217호.

진경산수화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곳이 금강산인데, 금강산은 백두대간을 중심으로 서쪽 내금강과 동쪽 외금강, 그리고 해금강 지역으로 나뉘어 금강전도는 내금강을 전체적으로 표현한 것으로 당시 한양에서 탐방할 때 먼저 볼수 있는 지역이기도 하다.

인왕제색도ㅡ  최고의 걸작, 국보 216호로
이건희 회장이 기증
인왕산의 풍경

한여름 소나기가 지나간 뒤 삼청동, 청운동, 궁정동 쪽에서 바라본, 비온 뒤 안개가 피어오르는 인왕산의 모습과 비에 젖은 인왕산 바위의 풍경을 그린 것으로, 일기변화에 대한 감각표출과 실경의 인상적인 순간포착에 그의 천재성이 충분히 발휘된 그림으로, 정선이 76세에 그린 만년의 걸작이다.
화면 위를 가득 채운 바위의 대담한 구도와 먹색의 강렬한 흑백대비를 통해 마치 바로 앞에서 바라본 듯한 현장감을 주고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목멱조돈도.서울 남산 해돋이

종로 수성동계곡

현재의 수성동 계곡이 어떤풍경일까 찾아보니 ....자료사진
돌다리가 위, 아래사진 똑같다
인왕산공원 아래쪽에 위치한다

백운동
지금의 종로구 청운동으로
청와대 가까운 뒷산으로 공기 맑고 산이 아름다운 곳
우리나라에서 가장 좋은 동네중 하나,
겸재 정선은 종로구 유란동, 지금의 청운동에서 태어나 생의 대부분을 북악산, 인왕산 자락에서 살아
일찍부터 자연의 아름다움에 눈 뜨게 되었다

송주굴ㅡ정충엽
겸재의 화법을 이은 화가작품
살악산 울산바위 부근 계조굴로 추측되는 곳


 겸재정선미술관 앞에 궁산근린공원이 있는데, 그 아래에 궁산땅굴역사전시관이 있어 같이 둘러본다.
궁산 (78.미터)에 땅굴
궁산땅굴'은 일제 강점기인 태평양 전쟁 말기에 만들어지기 시작했다. 무기나 탄약 등 군수물자를 저장하고, 김포비행장을 감시하는 동시에 공습 때에 부대 본부로 사용하기 위해 세워졌다. 2008년에 여러 주민의 제보로 발견되어 체험전시관을 조성하던 중, 일부 구간에 대형 낙석이 생기면서 땅굴을 폐쇄하고, 2018년에 땅굴의 출입구에서 내부를 조감할 수 있는 전시관을 만들었다

 

 

소악루(小岳樓)는ㅡ양천향교 뒷산인 궁산 기슭에 있는 정자로 94.5월 ,
조선 영조때 동북현감(현 구청장) 지낸 이유가 소악루를 재건.
소악루(小岳樓)에서는
안산, 인왕산,남산, 관악산이 한 눈에 보이고 선유봉과 탑산,한강 줄기가 끝없이 이어진다
한강 풍경이 이름다워 문인들이 풍류를 즐겼다

소악루ㅡ진경산수화의 대가인 겸재 정선이 이곳 현령으로 재직할 당시에 그린 그림에서도 당시의 아름다운 경관을 짐작할 수 있다. 소악루에 올라서면 한강과 그 뒤를 둘러싼 산세가 시원스럽게 펼쳐진다. 누각에는 〈안현석봉〉 〈목멱조돈〉 등 당시 겸재 정선이 그렸던 작품들이 함께 내걸려 당시와 현재의 모습을 비교해볼 수 있다.
정선의 소악후월 소악루ㅡ 왼쪽 큰건물. 사진출처ㅡ한국데이타진흥원

양천향교.서울에 남아있는 유일한 향교.
(향교는 공자와 여러 성현의 제사를 지내고, 지방민을 교육하기 위해 나라에서 세운 교육기관이었다.)

서울특별시 기념물 8 호
조선 태종 11년 1411년 처음 지어졌으며 1981년 복원.외삼문.명륜당 .대성전 .전사청. 동재. 서재가 있다
지방 향리의 자제들을 교육하는
오늘날의 중고등과정을 교육하는 향교

해마다 음력 2월과 8월에 유림, 지역주민, 학생 등이 모여 공자를 비롯한 성현들의 '석전제'(2월과 8월에 공자를 비롯하여 신위를 모시고 있는 4성 10철 18현을 제사지내는 의식, 중요 무형 문화재 제85호)를 지내고 있으며, 옛 선비 정신을 되살려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예절 교육과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양천향교 유예당.遊藝堂
향교 건물밖에 있는 유예당

유예당 遊藝堂 현판. 자유로운 그림 글씨체
서예가 박원규 선생이 썼다. 아주 글을 잘 쓰는 사람이 쓴 것을 예상할 수 있다.
유 자는 아이가 매달려 노는 모양 . 놀유
예 자는 서로 손이 같이 어우러진 모양. 재주예
당 자는 집에 사람이 있는 모습. 집당

2007년 강서구에서 문화행사및 민속놀이  놀이마당 위해 홍살문쪽 옆에 공간, 활쏘기 과녁.

유예당 앞마당에 반원 돌스탠드

궁산둘레길.
궁산땅굴 바로 위로 궁산산책로가 연결되어 있어, 고성지, 전망대, 성황사, 소악루를 올라보고 내려온다.
양천향교에서 비석들을 지나 옆길로 들어서면 궁산에 오르는 길이 나오는데
겸재정선과 의병의 사연이 깃든 곳이다
궁산'이란 이름은 산 자락에 공자의 위패를 모신 양천향교가 있어 사람들이 이 곳을 '궁(宮)'으로 여겨 궁산이라는 이름이 생겼다고 한다. 궁산은 도성을 방비하는 전략적 요충지로 임진왜란 때는 관군과 의병이 궁산 산성에 진을 치고 행주산성의 권율 장군과 함께 적을 물리쳤으며, 한국전쟁 때는 군부대가 주둔했다. 임진왜란 때 권율 장군이 이 성에 머물다가 한강을 건너가 행주산성에서 크게 이겼다는 이야기도 전한다. 궁산 정상에는 악양루가 있었으나 불에 타 없어졌고, 조선 영조 때인 1737년 그 자리에 소악루를 세웠으나 이 역시 불에 타 없어졌기에 1994. 5월 궁산 기슭에 복원하였다.

'서울양천고성지'는 궁산의 정상부에서 동서로 뻗은 주 능선과 남북으로 뻗은 가지 능선의 상단부를 에워싸고 축조한 '퇴뫼식 산성'(산 정상부를 중심으로 성벽을 두른 것으로, 대개 규모가 작은 산성)이다. 이와 달리 계곡을 포함하여 규모가 큰 것을 '포곡식 산성'이라고 한다.

소악루에서 궁산 정상으로 향하면 옛 궁산 성곽터와 마주하게 된다. 양천고성은 행주산성, 오두산성과 더불어 삼국시대부터 한강 어귀를 지킨 중요한 성곽이었다. 사적 지정 이후 발굴이 진행돼 기록으로만 남아 있던 옛 성벽의 존재가 확인되었다. 발굴 작업은 지금도 진행 중이어서 일부 구간은 출입이 제한되고 있다.

 

 소악루에서 내려다 본 한강의 88 도로 ,건너편 난지도 노을공원
 미세먼지로 뿌옇게 보인다

 

궁산 전망대에서 본 한강.
마곡대교와 북한산이 보인다
출처 ㅡ대한민국 구석구석 여행이야기

방화대교가 보인다.

홍원사.  조계종 큰 절. 

 

 

 

 

 

 겸재정선의 황계폭포
24.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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