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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마음의 풍경
경복궁2 (흥례문,근정전,사정전,강녕전 ,교태전 소주방) 본문
경복궁 안내지도 (daum 지도)
경복궁의 정문인 광화문 다음으로
흥례문이 중문으로 서 있고, 이 문을 통과하면 근정문과 근정전이 있습니다
홍례라는 말은 예를 널리 펼친다는 말로 세조 8년 집현전에서 이름을 지었는데
1867년 고종 4년에 경복궁을 중건하면서 흥례-예의를 지켜 흥하게 한다는 흥례문이라고 지었다
유교의 음양오행론에 대응하여 사람이 지켜야할 5가지 덕목은 오상(五常)이라 하는데
(인의예지신)이다
오상은 동서남북과 가운데 방향을 나타낼때 사용되는데
남쪽에 해당되는 오상은 예이다
서울 도성의 남쪽인 남대문을 숭례문이라 하고
경복궁의 남쪽 중문인 흥례문에서도 예를 사용했다
일제가 조선 총독부 건물을 지으면서 1916년 철거되었으나
2001년 다시 복원하였다
흥례문을 지나면 영제교를 건너서 근정문 근정전으로 향한다
영제교를 흐르는 물은 명당수 금천이라 하며
대궐에 들어오는 신하들은 백성을 위하여 마음을 깨끗이 씻어,
태평성대를 이룰 수 있는지 다시 생각해보라는 의미가 있다
왕 역시 궁궐 밖으로 나갈때는 백성의 마음을 어여삐 여겨 마음을 씻으라는 뜻입니다
금천의 물은 지금은 흐르지 않으나
북악산으로부터 내려와 맑고 변하지 않고 그침이 없이 흐르는 물의 근원이라는
열상진원으로 흘러 내려 향원지에 모였다가
한 물줄기는 궁궐의 내부를 흘러 금천으로 흐르고
한 물줄기는 궁궐의 외부를 흐르다가 금천에서 두 물줄기가 만나 흘렀다고 합니다
영제교 돌 난간에 석수=서수(성스러운 동물) 이무기를 조각해서 두개를 세웠으며
다리 위로 부터 오는 나쁜 기운을 막아주는 궁궐 구름다리위에 세웠습니다
그리고 그것으로는 부족해서 영제교 남북 양쪽아래에
천록- 외뿔을 가진 사슴과 소를 닮은 동물로 천성은 유순하고
사악을 물리친다는 상상의 동물 네마리가 있어, 액을 물리치는 역할을 하였다
영제교는 단순히 근정문으로 연결되는 공간이 아니라,
조선시대 이곳은 왕과 문무백관 조참의식(소조회) 를 행하였던 중요한 곳이고
즉위식이 거행되기도 하였는데 단종이 근정문에서 즉위를 한 첫번째 왕입니다
영제교 북쪽에서는 정2품이상이 서고,
남쪽에서는 정3품 이하가 자리잡았다고 하니,
금천과 다리가 품계를 상징하기도 했답니다
근정문은 중앙에 3개의 문이 있으며 왼쪽에 월화문 오른쪽에 일화문이 있어요
중앙의 문은 왕이 드나드는 문이구요
월화문은 무관이 일화문은 문관이 전용으로 이용하는 문이랍니다
근정전
경복궁의 으뜸전각인 법전으로
그 이름은 "천하의 일을 부지런히 하여 잘 다스린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왕의 즉위식이나 문무백관의 조회, 외국사절의 접견등 국가적 행사를 치르는 곳이랍니다
바닥은 평평한 돌을 깔고 품계석이 세워져 있다
근정문은 국보 223호,근정문및 행각은 보물 812호로 지정되어 있어요
근정전 오르기전에 상월대와 하월대가 있는데,
답도 양쪽에 세워진 동물은 해치이고,
가운데는 봉황 이랍니다
이는 올바르게 정사를 돌보라는 뜻이요, 평안을 기원한다
근정전에는 56마리의 동물 석수가 있다
근정전 내부
어좌에 뒷편의 일월오봉도가 있는데
해와 달 오봉산은 밤낮으로 정사를 돌본다는 뜻이다
천장에는 7개의 발톱을 가진 용 두마리가 있습니다
근정전의 칠조룡은 흥선대원군이 황제권위를 세겼다고 하고,
다른 궁궐은 봉황이 있다
<백호>
근정전 월대위에는 청룡백호 주작 현무의 사신과 십이지신등 조각해 놓았답니다
근정전의 위상과 법전의 격식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동물상은 근정전과 왕실을 지키는 신령스런 동물들이며, 민화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해학 친근함과 인간미가 느껴진답니다
기단 좌우에는 향로가 있는데 청동으로 만든 것으로
국가적인 행사가 있을 때 향을 피우던 의기라네요
궁궐의 주오전각에 넓적하게 생긴 큰 독 드므를 설치하고
그 안에 물을 담아두었는데
하늘의 화마가 그 물에 비친 자기 얼굴을 들여다보고
놀라서 도망감으로써 화재예방을 위한 것이라고 합니다
동서남북 4신 -청룡 백호 주작 현무
12지신 자축인묘진사오미신유술해(개 돼지는 상서롭지 못하다고 없음)
근정전의 바닥에 깔아놓은 돌을 박석이라 하는데
조정일을 볼때 신하들이 미끄러지지 말라고
울퉁불퉁한 돌(박석)을 깔아놓았다 합니다
배수용,빛 난반사로 근정전을 밝히는 효과,
소리 난반 사용(앰프효과)이 있었고
이 돌들은 석모도에서 깍아 가져왔다
(쇠고리)- 천막을 치는데 줄을 묶음,
3품이하는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천막을 칠 수 없었다
(삼족정)-귀가 둘, 배가 볼록하고,다리가 셋인 제기 (정) 이라 하였는데
청동으로 제작하여 사용하던 향로가 있답니다
그리고 돌계단 벽에는 6.25 총탄 구멍이 뚫린 흔적이 있다
근정전에서 근정문을 바라보면 좌우와 앞에 회랑이 있어
근정전 앞에서 소리치면 회랑을 통해 멀리까지 잘 들린다고 하며,
왕과 세자가 이동할 때 다니는 통로로 보면 됩니다
근정전 위에서 남쪽을 바라보면서 지나온 근정문
품계석
중앙 관료들이 품계에 따라 도열하는 위치를 표시하는 것이다
정전을 정면으로 문관은 오른쪽 무관은 왼쪽에 자리하는데
조선의 질서 정연한 관료체계를 나타낸다
조선시대의 품계는 정1품 종1품부터 정9품과 종9품으로 18등급으로 나눠진다
경복궁에는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여학생들이 보이는데
고궁에 한복입은 여학생은 입장료가 무료랍니다
우리 전통의상과 고궁 참 잘 어울립니다
자선당과 비현각
근정전 뒤쪽에서 바로 사정전으로 들어왔는데
사정전 오기전에
왼쪽으로 문이 있는데
그곳이 동궁 영역이다
이곳을 빠뜨리고 사정전으로 바로 들어와서
사진이 빠졌습니다
다음에 가면 담아오겠습니다^^
근정전 후면 동쪽에 용문루를 지나면,
세자궁을 궁궐의 동쪽에 세우고 이름도 동궁이라 불렀다
떠오르는 태양의 새롭고 힘찬 기운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이다
비현각이 세자가 공부를 하고 정무를 보던 외당이라면
자선당은 세자 내외가 거처하던 내당이다
비현각에서 비현은 크게 통달하거나 드러난다는 뜻으로
세자가 신하들과 나라일을 의논하는 곳이다
중종은 세자에게 학문을 가르치려고
비현각을 일부러 크게 짓고
스스로 편한 차림으로 이곳에 자주 나와
정무를 보았다고 한다
근정전에서 나와 자선당으로 가기 위해 이동할 때
두개의 출입문이 있는데
중문인 중광문은 자선당의 남쪽에 딸린 문이고
중광이란 덕망있는 임금이 잇달아 나오는 일을 이르는 말이다
중광문 앞에 진화문을 지나면 자선당이 나오는데
진화는 나날이 변화한다는 뜻이고,
자선당은 자비로운 성품을 기르는 곳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
자선당의 당호에는 그물망 같은 부시를 쳐놓았는데
이는 새들이 날아들어 새똥으로 오염이 되는 것을 막기 위해 쳐놓은 것이다
자선당과 비현각 뒷뜰
경복궁을 전체 다 돌고 나서 내려오는 길에
한장 담은 사진입니다
소주방을 찾아서...
그 아래 건물이 소주방이었네요
사정전
왕이 신하들과 더불어 일상 업무를 보던 곳으로
아침에 조정회의, 업무보고,국정 세미나등 일을 하던 곳이다
사정전 좌측 만춘전
우리가 사정전을 바라보고 섰을때 좌측입니다
사정전앞에서 입구쪽을 바라보면서는 우측이라 볼 수 있지요
사정전 우측 천추전
만춘전과 천추전은 온돌이 되어 있어서 봄과 가을겨울에 이용했다고 합니다
향오문
강녕전으로 들어가는 문으로 향오는 "오복을 누린다" 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오복은 수 -오래 사는 것, 부-부유하게 사는 것, 강녕-건강하게 사는 것
유호덕-다른 사람에게 너그럽게 사는 것
고종명-모든 소망과 베품을 이룬 후 자기 집에서 편안하게 죽는 것을 말한다
경복궁 강녕전은 연생전 경성전 연길당 응지당과 더불어
왕이 침전으로 이용했던 곳이다
강녕이란 임금이 누리는 오복중에 하나로 편안하고 건강함을 뜻한다
강녕전에는 지붕에 용마루가 없는데 용의 지위에 있는 왕의 침전에 용마루가 있을경우
용마루기 왕을 누르는 격이 되어 없앴다고 합니다
중심건물인 강녕전은 왕이 주로 거처하던 장소로서 평소 책을 읽거나
휴식을 취하던 공간이며 신하들과 긴밀한 면담을 하는 장소로 이용 되기도 했답니다
강녕전 뒤에는 함실 아궁이가 있어서 난방시설(온돌)을 사용한 것으로 보이며
지붕쪽에 두개의 글씨 희(喜) 의 형상을 볼 수 있습니다
1917년 창덕궁에 화재가 나자 다시 짓기위해
강녕전을 헐어서 그 자재를 사용하였는데
경복궁은 왕의 침전이 없는 궁궐로 지내다가
1995년 복원사업에 의해 다시 지어졌다
강녕전 좌측 경성전, 오른쪽 뒤에 응지당이 보인다
강녕전 우측 연생전, 왼쪽 옆에 연길당이 보인다
교태전으로 들어가는 양의문에는 양쪽 굴뚝이 두개 세워져 있는데
만수무강, 천세만세 글자 무늬 라고 합니다
무시무종 즉 시작도 없고 끝도 없음을 뜻한답니다
양의문이란 음양의 조화를 말하는 문으로
왕과 왕비가 만나 잘 교통하여 후손을 많이 낳기를 바라는 뜻을
중전의 침구에 담고자 한 것이다
양의문은 향오문 대문과 다른 점이 있는데
강녕전으로 들어가는 향오문은 두짝으로 우둔한데 비해
교태전으로 들어가는 양의문은 여섯짝으로 가볍게 만들어졌다
만수무강 (좌) 천세만세 (우)
가운데 네글자 무늬
교태전 이름은 하늘과 땅이 사귀는 태의 괘상으로,
왕후는 천지의 도를 이룩하고 천지의 마땅함을 보필하여
백성을 좌우한다는 교(사귈교)와 태(클태)를 인용한 것이다
교태전은 왕비의 공간이며 침전이다
교태전
함원전-불교 행사와 관련된 일을 행하던 곳
건립초기에 불교와 깊이 연관된 궁궐내 전각
함원전 옆으로 인왕산이 보인다
흠경각
절기와 시간을 알리는 물시계 옥루기륜,앙부일기 등 자동 천문기구가 설치되었다
함원전과 흠경각은 1995년 복원되었다
소주방이란 궁궐의 음식을 담당하는 곳을 말합니다
외소주방, 내소주방, 생물방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외소주방에서는 연회음식이나 각종 잔칫상을 준비하던 곳이고
내소주방은 하루의 아침,점심,저녁 진지상을 차리는 곳이며
생물방은 다식과 별식을 만드는 곳인데
긴회랑에 창고를 짓고 사각건물에 넉넉하게 여러방을 배치해
많은 일꾼들이 들어가 일할 수 있게 하였고
3개 건물은 모두 부엌과 방 곳간 대청을 두고 있다
부엌은 건물마다 2개 또는 3개로 내부 공간은 방서너칸 크기이다
반면 대청 공간은 건물의 반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넓다
침전이나 집무실에는 퇴선간이라는 공간이 붙어있어
그곳에서 상을 차리고 물렸다
2015.5월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경복궁의 건물에는
삼지창 三枝槍 (끝이 세갈래로 갈라진 창모양)이 있는데 새 서식 방지용이고
부시 罘罳 그물부 면장시( 새가 앉지 못하게 하기 위하여 전각의 처마밑을 싸서 치는 그물철망)도
새들을 막기 위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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