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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마음의 풍경

해금강과 신선대, 바람의 언덕 본문

경상도

해금강과 신선대, 바람의 언덕

미소^^* 2019. 2. 7. 19:07

 

 

 

 

 

 

 

 

 

 

 

 

 

 

 

 

 

 

 

 

 

 

 

 

 

출처 ㅡ은빛바다님 사진

아래 4장 포함

 

 

 

 

 

 

 

 

통영에서 거제로 이동을 하였습니다.

통영에서 거제는 차로 한시간 정도 달리는데

서울에서는 통영으로 가서 거제로 가는 길이 빠르고,

부산에서는 거제를 경유하여 통영으로 가는 길이 수월합니다.

통영에서 거제 가는 길이 S라인처럼 굴곡이 져 있어서

빨리 달리지 못하고 굽이굽이 산길을 돌고돌아 갑니다

 

산을 차로 돌아서 끝쪽에 자리잡은 한려해상 국립공원 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은 해금강을 꼽겠습니다.

산을 20 분 정도 걸어올라가면 우제봉이 나오는데

그곳은 빽빽한 그늘진 나무숲을 걸어 오르면

푸른바다에 서있는 외로운 섬이 마주보고 서있는 듯한데

오른쪽에 섬을 해금강이라고 한답니다.

우제봉을 오를까 말까 했는데 이곳까지 와서 오르지 않고 그냥 가기 섭섭해서 산길을 부지런히 땀흘려 올라가니

청정바다에 우뚝 여유로운 해금강 작은섬이 참 신비로워 보였어요.

올라오길 잘 했다면서 기념 사진을 남기고

바다를 바라보며 긴 호흡을 하면서 구경을 합니다.

해가 지려는지 약간 금빛 어스럼 해넘이가 보이구요.

여행은 날씨가 좌우하는데, 미세먼지가 뿌옇게 끼어

맑은 날씨가 아쉬운 날이었어요.

 

바다에 우뚝 서있는 해금강을 한참 바라봅니다.

해금강과 마주 보는 곳은 거제 갈곶리 마을입니다.

배 타고 돌면 근접해서 아주 세밀한 경치를 담을 수 있을터인데요.

와현 유람선 선착장이 명절연휴라 쉬어서 운행을 하지 않습니다.

그곳 옆길로 오른쪽 선착장 가는 길, 초록빛 동백나무에 동백꽃들이 피고지고

길가 양옆으로 쭉 서 있는 것이 초록빛 싱그러움으로 돋보입니다.

왼쪽 우제봉 오르는 산길을 올라, 우제봉에서 만난 해금강의 풍광을 만나고 돌아오는데, 약 40분 정도 걸렸네요!

다시 산길을 차타고 조금 내려오니 신선대와 여러섬들이 바다에 아스라이 서 있는 풍광을 구경합니다.

이곳도 오밀조밀 모여있는 섬들을 신선대 전망대에서 바라봅니다.

그리고 조금 더 아래로 이동해서 내려오니

그 유명한 거제의 바람의 언덕 풍차가 서 있는데, 그곳은 제주의 섭지코지 가는 길과 분위기가 비슷해보였는데,

우리는 바람의 언덕 가는 길은 걷지 않고, 멀리서 조그맣게 보이는 바람의 언덕 풍차를 바라보면서

다시 몽돌 해수욕장의 일몰을 보려고 달립니다

사진을 올리면서 찾아보니 바람의 언덕을 걷다올것을...

직접 걷지 않았던 것이 후회가 되고 아쉽네요...

바람의 언덕길과 이순신 공원을 놓치고 온 것이 사뭇 아깝습니다. 멀어서 가기가 쉽지 않기에요.

맨 아래 사진 다섯장은 검색하면서 찾은 은빛바다님 사진,

참으로 맑고 선명한 바다풍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