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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마음의 풍경
이열치열 삼계탕 본문
어제 초복날이었는데
잘 보내셨는지요?
초복 전에 가족과 함께
이열치열 뜨거운 삼계탕을 먹으러 갔다
드넓은 삼계탕 전문점에 가서 창가에 앉아,
땀을 흘리면서 맛나게 ...
에어컨이 시원하게 작동중이라서
쾌적한 분위기 속에서 먹으니
몸 보신이 되는 것 같았다.
진작에 미리 먹어서 다행이지
델타변이가 기승을 부리니
초복날에는 밖에 나가지 않고
집에서 삼계탕을 끓이려고 준비를 다 해놓았는데
오전에 통배추3통을 김치를 담느냐고 힘들고 지쳐서
가족과 치킨을 주문해서 먹었다.
마트에 갔더니 배추 3포기에 4500원을 한다
보통 만원정도 하는데 반값이니...
얼마전에 장마가 온다고 해서 열무김치를 담았는데
배추가 크고 싱싱해서 사고 싶어서 사오고는...
포기김치 담느냐구 더운데 땀 흘리면서 고생했다.
여름배추가 싱싱하고 좋다고 한들
겨울배추보다는 못하다.
무우도 매운맛이 나고 단맛은 전혀 나지 않는다.
가끔씩 나와 톡으로 안부를 전하는 내 동창 친한 친구가 톡으로,
집에서 김치 담지 말고
사먹으라고 한다.^^*
김치를 다 담고 나서 남편한테 그말을 하니
남편도 동의하면서 고생하지말고 사먹으란다.
우리 가족은 김치를 많이 먹지 않으니
힘들여 담지말고 사먹으라고...
이 더위에 김치 담느냐고 땀을 뺀 내가 나를 보면서
이러저러 생각을 했다.^^*
그동안은 비가 간간이 내리니
시원해서 에어컨을 켜지 않았었는데
처음으로 저녁 8시경부터 10시반 경까지
두시간 반정도 켰다가 더위를 식히고 잠자려고 껐다
비가 내리곤 하니 습기가 많아서
끈끈함을 참기 힘들었는데
에어컨을 켜니 새삼 시원하다.
2021. 초복 7월11일 일요일,
중복 7월 21일 수요일...
가장 더운 날이 중복쯤이다.
말복 8월 10일 이랍니다
이번주부터 33도 육박하는 폭염에 열대야가 온다고 한다
에어컨 없이는 지내기 힘든 가장 더운 날이 오고 있다.
그래도 웃으면서 건강하게 잘 보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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