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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마음의 풍경
여자의 변신은 무죄 본문
여성들의 외모중에 가장 변화를 쉽게 할 수 있기도 하고
조금만 변화를 주어도 눈에 띄는 곳이 머리이다
내 머리 모양은,,,
고교시절에는 긴머리를 땋거나, 아니면 자연스럽게 핀으로 고정시키고
긴머리를 풀고 다녔다
땋을때는 처음에는 어머니가 해주었는데
차츰 주로 혼자 거울 보면서 땋곤 했었다
내가 다녔던 여고는 머리를 그래도 자유롭게 허락해준 편이다
교복을 입었음에도 머리를 풀게 해주었으니
여고 졸업할 때 나는 긴 머리를 풀고 졸업사진을 찍었는데
지금 이렇게 시간이 많이 흐르고 보니 인상적이다
그리고 20대에 들어와서는 간간히 긴 웨이브 퍼머를 어쩌다가 한번씩 했다가
다시 긴 생머리를 하고,,,
결혼하고는 주로 긴 생머리를 유지했는데
30대 중반까지는 그 머리를 유지했다
결혼하고 아이들이 유치원 다니고 할때도
긴 생머리를 하니 이웃 아줌마들이,,,머리좀 잘라요~
잘 어울리는데,,, 그래도 머리를 변화를 주면 더 나을거 같다고 한다
그녀들은 대부분 관리하기 편하게 짧은 머리에 웨이브 퍼머를 했었는데
늘 긴 생머리를 하고 있는 내게 부러움 반 질투 반으로 가끔 그런 말을 했다
나는 헤어밴드나 머리핀,집게 핀, 등으로 머리 모양을 달리 하면서
늘 긴 머리를 고수,,,
그러다가 30대 후반에 일을 하면서 머리를 좀 과감하게 짧게 잘랐다
일을 하니, 긴머리가 비효율적이고 관리하기도 많이 신경이 쓰였다
그러면서 머리 길이를 길렀다가 짧았다가
여름에는 긴 생머리를, 겨울에는 긴 웨이브 퍼머 머리를 했다
겨울엔 긴 생머리 보다는 웨이브 머리가 더 자연스럽고 멋스러보인다
가끔 긴 머리였다가 조금 짧게 머리를 자르면서 웨이브를 넣으면
우리 가족들은 나 같아 보이지 않는다고,,,
안 어울린다고 말을 하곤 했다
40대에 들어서면서 가끔 변화를 주고 싶거나 머리 정리를 할 때는
늘 다니는 미용실에 머리 하러 간다
그 미용실은 결혼하고 나서부터 내가 단골로 가는 미용실인데
15년 이상을, 늘 그곳에서 머리 손질을 하였는데
내가 가면 내 취향을 알아서 원하는 헤어스타일을 해준다
머리 모양을 이쁘게 잘 손질해주고
그때그때 변화하는 최신 머리 모양을 가끔 권해주며
머리 관리 하는 법도 잘 가르쳐준다
미용실이 깔끔해서 쾌적한 느낌이 들곤 해서
가끔 기분 전환하러 가기도 한다
특히 미용실 원장이, 사람 마음을 편하게 해주는 얌전하고도
조용한 성격이라 참으로 마음에 든다.
40대 중반이 넘은 나는
이제는 생머리 보다는 긴 웨이브 퍼머 머리가 좋다
웨이브 퍼머를 하고 적당히 드라이기나 고대기로 웨이브를 자연스럽게 펴고
...
머리모양이나 화장하는 법이나
관리를 하면 할수록 스킬이 느는것 같다
여름에는 긴 웨이브 퍼머 머리에 큰 핀으로 묶어 올리는 식으로
올림 머리로 고정하는데
여름엔 덥기 때문에 그 머리가 가장 시원하고
때로는 반짝 반짝 빛나는 머리핀으로 고정을 하면
어느새 나도 중년의 여인이 되었구나 라는 것을 실감하게 된다
여자의 변신은 무죄라 했던가
가끔 헤어스타일을 변형 하고플때도 있긴 하다
그것은 새로움과 마음의 변화 같은 기분전환 면도 담겨있다
사람마다 자기 자신에게 가장 어울리는 헤어스타일이 있을 것이다
누군가를 만날 때나 중요한 장소에 갈 때
자신이 아름답게 보이는 것은 보기에 좋다.
친구나 타인이 예쁘게 단정하게 꾸미고 나왔을때 보기가 좋듯이
내 모습 또한 아름답게 남에게 비춰진다면 기분 좋을 일이다
나이가 들어도
내면만큼이나 외면도 더 가꾼다는 것은 중요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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