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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당거미 본문
무당거미
Nephila clavata
우리나라에 서식하는 거미중에서 대표적인 종류로 가장 흔하게 발견된다. 몸길이는 암컷 20∼30mm, 수컷 6∼10mm으로 수컷이 암컷에 비해 훨씬 왜소한 체격을 가지고 있다
생김새는 몸 전체에 노란색과 검은색이 교차하며 알록달록한 것이 특징인데 이런 모습이 마치 무당의 옷과 비슷하다고 하여 무당거미라고 부르게 되었다. 큰턱·작은턱·아랫입술은 검고 가슴판 앞쪽과 뒤쪽 가운데에는 노란색 무늬가 있다.
더듬이다리는 끝쪽이 약간 검다. 다리는 넓적다리마디와 종아리마디에 노란 고리무늬가 있다. 배는 긴 원통형인데 푸른빛을 띤 가로무늬가 있고 옆면 맨 뒤쪽에는 붉고 커다란 무늬가 있다. 아랫면에는 옆쪽으로 붉은 빗살무늬가 있다.
산지나 들판, 인가 부근의 나뭇가지 사이에 바구니 모양의 금빛 입체 그물을 치고 먹이를 포획하는 정주성(定住性) 거미이다. 어린 시기에 무당거미는 숲 속의 어두운 곳에서 작은 그물을 치고 생활하다가, 성체가 된 이후에는 좀 더 밝고 열린 공간에 그물을 친다. 파리, 꿀벌, 작은 나비 등 대체로 크기가 작고 날아다니는 곤충을 먹이로 삼는다. 무당거미는 먹이가 그물에 걸리면 먼저 먹이를 물고 난 후에 거미줄로 감싼다고 보고 되었는데, 이는 공중에 그물을 쳐서 먹이를 포획하는 습성을 지닌 거미의 대다수가 먹이를 우선 거미줄로 감싸고 이후에 무는 행동과는 구별되는 특징이다.
거미줄에 노란거미가 무시무시한 다리를 뻗치고 걸려있어서
거미를 담아보다.
빛깔이 현란하다 싶었는데 무당거미...라고 하네요
거미는 시력이 나빠서 그물을 쳐놓고 기다리다가
곤충이 잡히면 눈으로 봐서 잡는것이 아니라
그물끝에 다리 감각으로 먹이에게 다가간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