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덕산해변

하늘이 흐려서 풍경도 희미하다.

덕산해변 백사장에 외나무 다리가 길게 이어져 있어 운치있게 보이는데,

그 다리는 평소에는 걸어볼 기회가 없는 다리이기에 정겹게 느껴집니다

외나무다리를  걸어가면 덕봉산 덕산전망대 둘레길 데크를 따라 아름다운 바다를 조망할 수 있답니다

중앙에 덕봉산을 중심으로 우측은 덕산해변, 좌측은 맹방해변이고

멀리서 하얀파도가 넘실거리는 풍경이 한 눈에 들어옵니다

 

덕봉산은 섬인 듯 섬이 아니고 산인 듯 산이 아니다

둘레가 600 미터 높이 54미터인 작은 동산인데,

원래는 섬이었으나, 모래가 쌓이면서 육지와 연결되었다고 합니다

1968년 울진삼척 무장공비 침투사건으로 군경계시설이 들어서면서

일반인 출입금지였다가 53년만에 철책과 경계선을 걷었다 합니다.

21년 4월 덕봉산 해안생태탐방로를 개장했답니다.

두 곳은 하얗게 밀려오는 파도가 아름다운 삼척의 손꼽는 해수욕장이다.

길고 넓게 펼쳐진 백사장과 수심이 얕으면서 푸른바다 하얀파도가 장관인 덕산해변.

바닷가에서 파도를 바라보면서 주변을 돌아봅니다

흰구름이 흐르고 날씨 맑은 날에 이곳은 푸른바다의 매력을 듬뿍 보여 준답니다

이런 아름다운 해변을 이제서야 알게 되니, 다행스럽고 감사하기도 하다

언제  다시 가게 될 지 모르는데 다음 기회엔 저 덕산전망대 코스를 반드시 올라,

섬 같은 풍경을 접하고 싶다.

자료사진으로 본 덕봉산 풍경입니다

아름답지요?

덕봉산 뒤쪽 맹방해변 풍경이에요.

덕봉산은 대나무숲으로 이루어져 있답니다

위쪽에 데크길이 덕산 전망대가 있는 곳입니다.

덕산 전망대

 

 

 

 

 

 

 

덕산해변 앞에 잔설이 보이는 산 그림자가 인상적이라, 자꾸 바라보게 됩니다

외나무 다리 중간에 사람들이 오고 가며 만나면 어찌해야 할지요? 살짝 옆으로 스쳐가거나 ...

저도 외나무 다리를 걸어보았네요

 

산 그림자 반영이 은은하고 고요하며 평화스럽게 느껴지고,

이런 운치있는 곳을 만날 수 있다니 저도 저절로 평온해집니다.

반영이 보일 때도 있고 안보이는 날도 있을텐데, 운수 좋은 날인가 봅니다

반영이 보이는 이 시간에 여길 와서 

아름답고 운치있는 산그림자를 만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근처에 있는 산은 공중산이 있고 파인밸리CC가 보이던데요.

신선함과 새로운 느낌이 마음에 활력으로 닿았어요.

그래서 여행은 힐링이라고 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