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화성- 화서문~장안문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문화유산-수원화성
팔달문/서장대/화서문/장안문/화홍문/방화수류정, 용연 / 창룡문

이번에는 화서문에서 화홍문, 용연까지 가봅니다
수원 화성은 총 길이 5.7킬로 미터로
왕권 강화를 위해 조선의 제 22대왕 정조 시대에 정약용이 만든 행궁입니다.

좌측 서북공심돈, 화서문 보물 403호.
고풍스런 수원 화성 성곽길 밖에서 걷기 시작하였네요
공심돈은 적을 살피는 망루.

화서문 앞에는 항아리 모양을 한 옹성으로 둘러쌓여있어 성문을 보호하고 적을 방어하는 기능을 갖고 있습니다

 위에서 걸어온 길을 돌아보며 ...

 이어져 있는 성벽길

 

 

 서북각루
각루는 성곽의 돌출된 군사적 요충지의 높은 위치에 세워 성곽주변을 감시하거나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만든 시설물

 

 

 

화서문 안쪽 ....다시 되돌아가 성 안으로 들어와 성곽길을 걸어봅니다.
성밖과 안 풍경이 참 다르게 보이는데
밖에서 보는 성벽이 더욱 단단해보입니다.
이때 햇빛이 뜨겁게 내리비치더라구요

 화서문 성 안쪽에서 담은 사진, 서북공심돈 우측

화성 주변 주택 풍경은 오래된 낡은 집들이 모여 있습니다.  1980년대 집처럼 보였습니다.

 수원화성 방어를 위해 북포루

 북서포루 .우측 커다란 고목

바로 이 큰 고목 한 그루

느티나무

장안문 성곽 안쪽에서 담은사진.
밖에서 담았어야 현판도 보이고 입체적으로 보이는데요
장안문은 북문인데, 사실상 정조가 행차할 때 서울 한성에서 출발하여 수원화성 제일 처음 만나는 정문으로 사용.
장안문은 2층으로 웅장해 보입니다

장안문, 지붕 위에는 짐승모양의 어처구니도 보입니다
어처구니가 있다는 것은 건물의 중요도를 나타내는 것으로 보입니다
성안에서 바라본 장안문입니다.

장안문 사진 출처 ㅡ나무위키
한국전쟁때 폭격으로 1976년 복원. 성밖에서 담은 사진인데 저는 성밖에서 사진을 찍지 않았네요

 
수원화성 성곽길

수원화성, 처음 왔을때는 그 길이 멀게만 느껴졌는데, 지금은 그리 멀지 않았고
성벽 밖과 안에서 보이는 외관이 다릅니다
항상 그자리에 변함없이 서 있는데 다시 바라보며 원근을 생각하면서 뒤돌아보았습니다
평상시에 읍성의 역할뿐 아니라 창룡문, 화서문,팔달문, 장안문 ...동서남북 문이 있습니다
창룡문과 팔달문은 예전에 가보고 이번에는 가지 않았네요
군사적 요충지이자 비상시 왕의 피난처로도 사용되기도 하였으며,
특히 정조의 아버지 사도세자의 무덤이 있는 곳으로 정조에게는 더 큰 의미가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저는 2015,18.19.20년도에 왔었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