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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마음의 풍경
둥지 nest ...솔숲 산책 본문
새 둥지처럼 따스한 보금자리에서 저희들을 품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점심 부페를 먹고 근처 산책을 한바퀴 돌았는데
잔잔한 바다가 보이고 날씨도 청명하여 맑고 억새와 갈대들이 바람결에 춤을 추고
푸른소나무숲 사이로 4개의 둥지가 보여 그중 한 곳에 앉아서 대화하고 놀았습니다
둥지 의자
갈대들도 가을바람에 고개를 흔들면서 춤을 추고요
어머니의 키가 제 키와 똑같았는데 날로 여위고 작아지시며 허리는 기울어 볼 때마다 마음이 시립니다
제 동생은 어머니를 졸졸 그림자처럼 따라 다니면서 보호해 드리고 있네요
병원에서 검사나 진료가 있을 때도 항상 동생이 동행하고 있답니다
분당 야탑 동생집에서 서울 친정집으로 늘 왔다갔다 한답니다
함께 하니 서로 사진을 찍고
사진놀이를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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