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과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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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수꽃다리 향기 바람에 실려꽃과 풍경 2024. 4. 16. 13:22
물푸레나무과 수수꽃다리속. 보통 수수꽃다리는 토종 우리나라 꽃이고 귀하답니다 개량하여 서양 수수꽃다리가 되었는데 일반적으로 가장 많이 보인답니다 라일락 Lilac 은 발칸반도가 원산지. 귀해서 부유하고 원예에 관심있는 사람이 기른다고 합니다 수수꽃다리를 라일락꽃이라고 생각했는데 유사하지만 다르네요 '수수꽃다리' 라고 이름표가 붙어 있었답니다 하얀벚꽃이 꽃비 되어 떨어질 무렵 향긋한 수수꽃다리가 바람에 실려 퍼집니다. 진하기도 합니다 수수꽃다리ㅡ토종. 한국 중부 이북, 잎이 초록. 서양수수꽃다리, 꽃잎이 조금더 크고 꽃잎이 뒤로 제쳐지며. 가운데 둥근 구멍이 더 크다라일락꽃 어린잎이 붉은 빛이 난다. 원산지 발칸반도. 꽃말은 첫사랑, 젊은날의 추억 서양수수꽃다리에 비해 꽃은 작지만 향기는 더 진하다수수꽃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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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덕궁 후원 우리 목련꽃과 풍경 2024. 4. 10. 11:48
창덕궁 후원에 핀 목련은 우리가 일반적으로 보는 목련이 아니고 꽃잎이 얇고 6개의 꽃잎이 있는 토종 목련이랍니다 애련지에서 이동하여 연경당 입구에 목련꽃이 흐드러지게 피었습니다 이 목련은 한국 (제주도)가 원산지랍니다목련(木蓮, Mokryeon)은 한국(제주도)과 일본에 자생하는 Magnolia kobus를 가리킨다. 흔히 국내에서는 중국 원산의 백목련(Magnolia denudata)을 '목련'이라고 부르는데, 엄밀히 말하면 둘은 같은 속 다른 종이다. 오른쪽에 애련정 지붕이 보이네요 왼쪽에는 애련지로 나오는 문과 담장이 보입니다 저도 이 토종 목련이 함박 핀 봄날에 창덕궁 후원에 와 본 것이 기억에 많이 남을 것입니다 높이 10m 정도 자라는 낙엽 활엽 교목으로 한국에서는 제주도에서만 자생하는 희귀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