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내마음의 풍경

경주 불국사 2 본문

경상도

경주 불국사 2

미소^^* 2017. 10. 9. 22:52

 

 

천왕문

 

사찰에서 일주문, 인왕문 다음이 천왕문이다.
하지만 불국사는 인왕문이 종각 옆에 있고
천왕문이 위치상으로 인왕문 보다 앞에 있다.

사천왕 발밑의 생령좌(통상 마루리라 부른다)는 얇은 팬티 하나만을 입고 있는 모습인데
이는 우리 나라 추풍령 이남 사찰에만 있는 모습으로
마루리를 왜구의 형상으로 나타내고 있다.
이에 반해 추풍령 이북의 사찰에는 생령좌가 갑옷을 입고 있는 모습으로
오랑캐를 나타내는 것이 아닌가 한다.
이런 원인은 불교에서 호국신앙을 접목한 것으로서
그 지역에 자주 침입해 왔던 외국 군인의 모습을 마구리로 표현해서
불력으로 외병들을 물리치고자하는 의미가 내포되어 있다.
대개 추풍령을 중심으로 남쪽에는 왜구를,
북쪽 사찰에는 오랑캐를 소재로 사용하고 있다.
사천왕은 인도에서 귀족의 모습으로 조성되어 있었으나
중앙아시아를 거쳐 중국으로 오면서 험상궂은 무사의 모습으로 변하게 된다.
아마도 금강문에 세워진 무사의 영향을 받은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출처] 불국사 천왕문(佛國寺 天王門)|작성자 경주산청

 

 

 

천왕문 좌우로 서 있는 사천왕

무섭게 생겨서 사진 담을까말까 했는데...

포스팅하려고 찾아보니 많은 의미가 숨겨져 있다.

서울에 절에 갔을 때도 큰 절에는 이런 사천왕들이 좌우 서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종교적 의미
불교에서 사천왕이란 천상계 사왕천을 다스리는 왕들을 말한다.
사천왕은 온갖 귀신들을 다스리며 불법을 수호하는 호법의 존재이다.
사천왕들의 무서운 힘은 악함을 항복시키고 착함을 보호한다는 뜻이다.
또 착함은 이 문을 통과해도 악함은 절대로 통과하지 못한다는 뜻도 된다.
천왕문은 하늘나라로 들어가는 문이기에
이 문 밖은 하늘 아래 천하가 되고 문안은 하늘 위 천상이 되는 것이다.
사왕천에는 사천왕이 지키고 있기 때문에
천하의 어떠한 힘으로도 천산은 더럽힐 수 없는 것이다.
이문을 지났으면 하늘 사람이 되었으니 마음도 행동도 곱게 가져야 될 것이다

                                                    [출처] 불국사 천왕문(佛國寺 天王門)|작성자 경주산청

                                                    사천왕들은 얼굴을 자세히 보면 얼굴빛깔이 다름을 알수 있다.

 

 

 

 

여기 왔다간 사람들이 돌탑을 이렇게 많이 쌓아놓았다

돌을 올리면서 무슨 소원성취를 염원했을까?

 

 

 

 

 

 

 

 

 

 

미술관 (기념품관)

 

 

 

 

 

 

 

 

 

 

 

 

 

 

 

 

'경상도'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경주의 대릉원과 계림  (0) 2017.10.10
경주 대릉원-첨성대  (0) 2017.10.10
경주 불국사1  (0) 2017.10.09
등대가 있는 아침 바닷가  (0) 2017.10.08
경주의 동궁과 월지 (안압지)  (0) 2017.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