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비 내리는 성읍 민속 보존 마을

전통적인 옛모습을 볼 수 있는 제주 민속보존마을은 650년이 되었다고 합니다
민속 보존 마을에 초가가옥을 보았네요
초가의 옛모습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요즘은 초가집 지붕을 가진 가옥은 거의 보기 힘드니까요.
제주의 초가집도 민속 보존 마을에서나 볼 수 있지,
다른 곳에서는 거의 볼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제주에는 논농사를 하지 못하기 때문에 짚이 없다고 합니다
제주의 초가집 지붕은 무엇으로 만들까요?
얼핏 보기에는 짚처럼 보이는데요
제주에서는 억새로 초가지붕을 만든다고 합니다
제주의 초가 지붕도 짚으로 만드는 줄 알았지요
다시 새롭게 느껴지는 민속 보존 마을을 둘러보았네요
 
세째날에 안개가 짙게 끼고 이슬비가 부슬부슬 내렸는데
민속 보존 마을을 둘러보면서 더욱 운치있고 분위기가 좋았어요
같이간 일행이 우산을 쓰고 돌아다녀서 복잡하였는데
말에서 추출한 것으로 뼈에 좋은 보약을 만들어서 팔기에
초가집 안으로 설명을 들으러 들어갔을 때
사람들이 없는 틈을 이용하여 사진을 담아서 깨끗한 사진을 담을 수 있었고
저도 우산을 쓰고 사진을 찍었어요
 

 
민속 보존 마을에 사는 사람은 집을 팔고 이사를 갈 수 없고
외지인도 이 마을의 땅과 집을 살 수 없다고 한다
대신 아이들 학자금은 100프로 나라에서 준다고 했네요
나라에서 민속 보존 마을을 관리하고 통제한다는 말이다
여기는 말을 사육하는 일을 주로 한다고 하며
말고기를 생산한다고 합니다
민속 보존 마을만 구경하고 말 사육하는 곳은 가보지 못했는데
말과 조랑말에 대한 설명을 하였으며
조랑말은 40년을 살면 36년은 임신을 하며 새끼를 낳는다고 하였다
참으로 조랑말의 신세가 불쌍하게 여겨졌다.
조랑말은 일생을 살면서 무릎을 한번도 굽히고 앉지를 않고 늘 서 있으며
죽을 때가 되면 주저앉아서 , 많은 새끼들을 낳아 주고 가기 때문에
죽을 때는 묻어준다고 ....측은함이 밀려왔다.
그리고 말은,,, 암말은 한 마리 가격이 8000 만원, 숫말은 300만원 한다고 한다
그만큼 숫말은 많이 태어나고 암말은 귀하며
암말은 새끼를 낳아주기에 
한마리 가격이  차이가 많이 난다고 설명해준다
말고기는 대부분 숫말의 고기라고도 알려준다
참 신기하기도 하였다
난생 처음 이런 사실을 알게 됩니다
 
이슬비 촉촉히 내리는 민속마을의 풍경이 아주 고풍스럽고
저는 이런 곳을 사진 담는 것이 참 좋습니다
 

 

 

 

 

 

 

 
오른쪽에서 두번째 연쑥색을 입으신 분이 설명을 해주었답니다
 

 

 
 
아래는 둘째날에 족욕체험을 하러 간 곳에서 담은 사진입니다.

한라수목원이 근처에 있어서
족욕장 수용인원이 있어서
기다리는 동안에는 한라수목원을 한바퀴 돌고, 족욕을 마친 팀들과 다시 교대를 하였습니다
본초 족욕장이었는데
깔끔한 내부시설이 맘에 들었답니다.

본초 족욕장 홈피에서

한방 약제 팩 하나를 따스한 물에 담그면 향기가 솔솔 나고
맛사지 소금으로 발 맛사지를 본인이 스스로 하는 것이고
마무리로 오일을 발라주고 수건으로 물기를 닦아 마무리 한다
족욕체험하는 중간에 관리하시는 분들이 물파스를 양 어깨에 발라주는데
민트향 나는 물파스가 아주 시원하고 피로가 풀리는 듯 합니다
둘째날 저녁에 이것을 하고는 발과 다리가 혈액순환이 잘 되고 컨디션이 좋았다
 
족욕체험장. 비용은 12000원
족욕시간은 30분
 

 
체험장 입구 들어서는 곳에 이렇게 돌하루방이 맞아줍니다
 

 
돌담장에 다육이들이 자라고 있는 풍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