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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마음의 풍경
우도-서빈백사, 검멀레 해변 본문
여행 끝날인 , 세째날
우도에 입항하기 위해서는 성산항에서 출발하는 여객선을 타야 합니다
섬에서 섬으로의 여행입니다.
오전에 안개가 끼고 이슬비가 보슬보슬 내렸는데요
성읍민속마을에 갔다가 점심을 먹고 우도행 배를 타고 들어갑니다.
파도가 심하지 않아서, 배는 왕복을 하고 있습니다
성산포항은 제주의 동쪽에 있고
배 시간표에 맞추어 출발하는 우도행 배 편은 자주 있답니다
등대가 있는 곳에서 바다 밖으로 나가는 배를 탔고
왼쪽에는 우도에서 여객선이 들어옵니다
왼쪽에 노란등대가 보이고 오른쪽에는 빨간 등대가 보입니다
등대의 색깔은 신호표시라고 했습니다
성산일출봉이 흐리고 비가 와서 안개에 희미하게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선명한 성산일출봉을 만나지 못한 아쉬움
낮에 동굴속 바닷물에 비친 태양광이 달처럼 보이는 현상
우도는 섬 둘레에 도로가 있어서 차들이 다니고 섬 전체가 많이 개발되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느림의 미학을 볼 수 있는 섬이더군요
하우목동항 등대가 보이고 도착
우도에서는 두 곳을 돌아봅니다
처음으로 간 곳이 .....우도 서빈백사
동양에서 유일하게 백사장이 홍조단괴로 이뤄진 산호 해수욕장이라고 합니다
홍조단괴는 해조류중에 하나인데
홍조류는 빛이 들어오는 얕은 바다에 서식하고 탄산칼슘으로 이루어진
방해석이라는 광물을 침전하는 석회조류로
바위에 붙어있다, 태풍이 밀려오고 모래에 붙어 자라다가 그런 과정을 거쳐서
산호조각 같은 모양이 되었다고 합니다
오랜시간 모래에 붙어 구르고 뒹굴었을 홍조류는 지금처럼 둥근모양을 하고 있는데
홍조단괴 성장속도는 100년에 약 1.3~3.4mm 라고 하니
얼마나 오랫동안 형성된건지요
화산섬 주변 해안에 해빈퇴적물로 홍조단괴로 이루어진 경우는
전세계에서도 유일하여 천연기념물이라 한답니다
보통 때는 에머럴드빛 바다물빛을 보이고
흰구름까지 떠 있을때는 정말 멋진 해수욕장인데
맑은 푸른 물빛을 만나지 못하고 온 것이 아쉽습니다
하얀 모래처럼 보이는 서빈백사
검은 돌과 어울리고 연녹색의 이끼류가 끼어 보기 좋았다
중앙에 안개에 쌓인 성산일출봉
바닷가에서 우도 마을풍경이 보인다
우도 검멀레 해수욕장
아래쪽으로 내려가는 곳이 있고
검멀레는 모래가 검다고 해서 검멀레 랍니다
정말 아름답게 보이는 곳이었습니다
시간이 많았으면 저 바닷가 아랫쪽을 내려가서 거닐어 보는데
사람들은 내려가서 물가에서 즐기는 모습이 멀리서 보입니다
파도가 살짝 살짝 밀려와 부딪혀 하얗게 부서집니다
우도 검멀레...
보트 한 척이 원을 그리면서 하얀 물보라를 일으키며 쏜살같이 움직여서
얼른 사진을 담았는데
마치 내게 선물인 것 처럼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해주었다.
검멀레 앞 바닷가
시간이 많으면 밀려오는 파도를 바라보면서 사진 연습을 하면 좋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흐리고 안개가 뿌옇게 끼고 이슬비가 조금씩 내렸는데 파도는 약했다
날씨가 맑았다면 에머럴드빛 바다를 만날 수 있었을텐데....
이렇게 안개끼고 비가 살짝 내리고 흐려서
배를 못 탈 줄 알았는데
우도는 배 타는 시간이 15분~20분으로 짧아서
여객선이 안개낀 이슬비 오는날에도 수시로 왕복하는 걸 볼 수 있었고
우도를 돌아본 것을 다행으로 여겨졌다
검멀레 해변에서 총 주어진 시간은 20분이라서 빠르게 움직여야 한다
사진도 찍고 검멀레 해변 위 아래로 돌아다니고,
그 사이 우도에 유명하다는 땅콩아이스크림을 줄을 서서 사고,,,
내 주먹보다 작은크기의 땅콩아이스크림이 하나에 5000 원
두 개 사서 친구랑 하나씩 나눠먹었다.
가격은 비싼데, 땅콩이 고소하였고
검멀레에서 바다 경치를 바라보면서 땅콩아이스크림을 ...
우도 천진항에서 다시 성산항으로 배를 타고 섬을 나갑니다
짧아서 아쉬움!!!
우도에 하얀 우도등대 있는 곳에 풍경이 아름답고 분위기 좋은 곳인데,
그곳은 건물을 지어서 공사중이라 가지 않았다.
우도봉을 기대하였는데 걸어보지 못 한 것이 좀 섭섭하였다
언제 다시 와 볼까?
우도에 비양도를 들어갈 수 있다는데 근처에도 못가고 돌아왔다
우도도 꽤 넓어서
아마도 마음먹고 하루를 돌아야 맘껏 볼 수 있을 것이다
우도를 돌아다니는 데에는
우도 안에만 있는 마을 버스를 여행팀은 대여해서 버스를 타고 돌아다녔다.
우도에는 가는 곳곳마다 누런보리밭이 드넓게 펼쳐져 있어서 아주 멋졌는데,
5월말경까지 볼 수 있다고 했다.
그 다음은 땅콩농사를 짓는단다
창가에 앉지 못해서 누런 보리밭 풍경은 눈으로만 바라보았다
위에 성산일출봉이 보인다.
안개에 쌓인 성산도 신비로워보이긴 한다.
이런 풍경도 만나기 쉽지 않아서 유심히 바라보았다.
우도에서 성산항에 거의 도착했을 때. 또 다른 여객선은 우도로 가는 것으로 보인다
지나가는 배를 스쳐서 우리는 성산항에 다 왔다.
우도, 안녕 굿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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