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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럼에도 여행/책
    책과 글 2024. 8. 8. 18:46

    노경원 지음
     
    바로 전 책 '그저 나이기만 하면 돼' 을 읽고 또 다른 책이 있나 찾아보던 중에
    이 책이 궁금하여 저자가 같은 다른 책을 한 권 하루종일 읽었는데 2014년에 발행된 책입니다
    지은이는' 늦지 않았어 지금 시작해' (2012년) 책으로도 이미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어
    청소년과 학부모들 사이에 인기 있더군요

    어릴적 꿈인 세계여행을 대학생이 되어서 아르바이트 하면서
    학비. 숙식비 .책값, 교통비를 벌면서 해결하고도
    여행통장에 조금씩 저축하여 일본 여행을 시작으로 12개국을 여행하게 됩니다.
    미 항공사 승무원이 되면서는 전세계를 누비고 많은 나라를 다니게 되는데
    이 글에서는 결혼전까지의 여행이야기들이 다채롭게 펼쳐집니다
    집이 가난하고 어렵게 살았는데 도서실 한구석에 앉아 책읽기를 좋아하고 독서량이 많고 글쓰기를 일기로 남겨 항상 기록했으며
    심지어 승무원이 되어 비행기에서도 데드헤딩 (dead heading) 때는 꼭 책을 읽는다고 하더군요
    문장 표현력이 뛰어나고 진솔한 글들이 보기 좋아 작가가 자꾸 궁금해졌답니다
    그녀의 삶이 참 신기하고도 열정적으로 사는 모습에 감동이 되었는데
    공부하면서 대학 학비를 스스로 버느냐고 빡빡한 그녀의 인생이 참 힘겹고 지쳐보이고 때론 날카롭고 예리해서 안타깝더군요

    일본어를 부전공으로 하여 일본여행을 시작으로,
    미국, 캐나다, 중국. 대만. 방콕, 베트남, 프랑스, 스페인. 포르투갈, 이태리, 영국을 배낭여행 방식으로 돌아다니면서
    나라마다의 역사와 문화를 알고 그 속에서 신비로움과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끼며 위안과 평화를 얻고 행복을 찾습니다
    부족한 돈으로 알뜰여행 하는 대학생의 삶.
    주로 비행기로 공항에 내리면 철도나 버스를 이용하여 걸으면서 경제적으로 효율적인 여행을 합니다
    고향인 울산에서 서울로 대학을 오게 되고
    꿈을 키우며 여행에 눈을 뜨며 전세계로 차츰 발길을 넓히고
    시행착오와 인생길 여정의 고난속에서도 여행에서 꿈과 이상을 그리며 행복을 찾고
    그 길을 가는 중에 만난 미국인 남자친구 커리와 2년여 만남을 하며
    대학을 졸업하고 25살에 미국으로 건너가 그와 결혼하고 미 항공사에 승무원의 직업을 갖고 바쁘게 살아간다
    이 책에서는 6년간의 여행 이야기,
    눈이 부시도록 아름다운 여행지를 소개하면서 느끼고 체험하고
    실행착오와 실수를 겪는 스릴 넘치는 경험담이 펼쳐집니다

    중학교때부터 아르바이트를 하며 돈을 벌었다는 그녀는
    20살부터 불굴의 의지로 힘듬과 어려움을
    뚫고 성숙하고 성장해 나가는 내면의 충만함이 여행이야기와 함께
    빛나는 여정이 이어집니다

    24.8.8 목. 하루 종일 한 권의 책
    2014년 발행일
    총 236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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