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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어져도 상처만 남진 않았다/책 본문

책과 글

넘어져도 상처만 남진 않았다/책

미소^^* 2024. 8. 5. 19:23

저자 김성원
이 책의 저자는
오래전의 유희열의 라디오천국 ,이적의 별이 빛나는 밤에, 장기하의 대단한 라디오 등 라디오 방송 작가로 유명하신 분인데 처음에는 작가분이 남성인 줄 알았어요
이름이 남성인 것처럼 느껴져서, 글에서도 그리 느꼈는데 알고 보니 여성작가의 섬세함과
내면의 흐르는 따스함을 볼 수 있었습니다.

우리가 삶을 살아 나가는데 있어서
일과 사람에게서 상처를 받는 일이 생기는데 자신의 경험담을 바탕으로
극복하는 과정에서 위로와 공감을 줄 수 있어야 하며 일상에서 실패를 통해
고통과 좌절 속에 회복력으로 단단해지고 적응력이 생기며 행복함을 찾을 수 있답니다.
누군가 지친 이에게 용기있는 선택을 하라면서 글을 쓰는 이유라고 작가는 말합니다

'사랑이라는 완전함을 향해 가는 길에
고난이 있다
오늘은 힘들어도 내일은 사랑이 온다'

'상처들 덕분에 지금의 내가 된거야...
이런 경험들이 없었다면 지금처럼 멋진 모습으로 성장하지 못 했을테니까'

다양한 쟝르의 아름다운 음악, 영화를 즐겨보고 책을 좋아하시며
사람이나 사물의 양면을 보시고 심리적으로 마음을 집어주십니다


연세대에서 사회학을 전공하고 연합신학 대학원에서 심리학을 공부하였으며
글을 통해 느끼는 감성과 사람의 내면을  자신의 경험과 살아온 과정을 통하여 글로 적으며, 치유의 안정감을 주셨답니다

글을 보니 80년대 후반에 대학을 다닌 것으로 나오고 체루탄, 데모 등
유행했던 음악들과 dance를 열광적으로 추기도 하였으니 비슷한 시대를 살았던 저는 그 당시가 떠올라 공감이 가고
머리 속에 그림으로 그려지더군요
체력단련을 위해 운동도 몰입하여 하셨다니 만능 재주꾼입니다

사람은 집안의 영향을 많이 받지요
아버지가 사업하셨으며 갤러리를 운영도 하셔서 그림과 미술에 조예가 깊으셨는데
고등학교때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20대 초반에 어머니 마저 먼길 떠나셔서
아르바이트를 쉬지 않고 하였고 어렵게 학업을 이어갑니다. 몸이 아파서 3년간 쉬었다가 대학원에 가게 되고요.
대학생활을 참 열정적으로 보냈네요
밤 9시까지 도서관에서 공부하고 그 이후에는 쉬면서 음악과 하고픈 것들 찾아다니고요.
존경스럽게 열심히 보냈습니다

대학원 졸업후 선배가 작가 하면 잘 하겠다는 말에 힘입어 작가의 길을 가게 됩니다.
사는 것이 녹록치 않아 힘겹게 삶을 이어가는데도 , 웃음과 재치로 라디오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인생살이의 카타르시스와 유려한 아름다움을 선물로 주셨답니다.

258 페이지.하루에 한 권의 책을 읽음. 2020년 발행
24.8.5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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