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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어머니 본문
친정어머니 소식.
친정어머니가 25.1.6 부터 병원에 입원하여 25.3.2일 이제 약 두 달이 되어가는데
좀 더 재활이 필요한데 어머니는 이제 집으로 돌아가고 싶다고 하신다.
뇌출혈로 가로 세로 약 3센티 정도 뇌속에서 피가 흘렀는데
... 그 정도는 수술을 하지 않고 자연 흡수된다하여 기다리면서 힘든 시간을 보내셨는데,
그날 아침에 늘 일찍 일어나시는 어머니가 기척이 없으셔서 보니 의식이 없어
급히 서둘러 119를 불러 병원으로 갔고 중환자실에 5일 계셨다가 집중치료실에
일주일, 그때 어머니가 돌아가시는 줄 알았다
그렇게 약 두 달이 지나갔고 며칠전에 콧줄과 소변줄을 모두 제거하시고
오른쪽 팔다리 마비와 언어 장애 왔을 것이라 했는데 한 달 일주일 지나 간단한 말로 의사표시부터 하시고
팔 다리 움직이는 연습을 하시면서 마비는 풀리고 회복하시고 있으니 참으로 다행이다.
어머니는 서울대병원에서 수술 한 적이 있어 정기적으로 다니시는데
가끔 은평성모병원 신경외과 진료를 하셨었다. 치매검사, 뇌검사 등등
그래서 그날은 은평성모병원으로 가셨는데
은평성모병원은 2019년 개원을 해서 시설이 무척이나 좋다 .
한 달간 신경외과 치료를 하고 계시다가 경희의료원 한방병원으로 옮겨
뇌에는 침치료가 효과가 빠르다하여 침과 전기침 등 매일 오전 오후 두 차례 치료를 하셨었다
동생의 둘째 딸인 외손녀가 의사로 있는 경희의료원으로 옮겼던 것이 잘 한 선택이었다.
양방과 한방 치료를 둘다 할 수가 있어서 합리적이다
입원실이 나지 않아서 빈자리 날짜 맞추느냐고 예정된 날짜보다 좀 일찍 경희의료원으로 들어갔다
병원을 옮기려면 열흘전부터 병원에 연락하고 환자를 대신하여 미리 보호자가 진료를 해야
입원 할 수 있어서 미리 성모병원에서 검사했던 자료들을 Cd에 복사하여 갖고 가서 진료를 하였고
의사가 허락하여 들어갈 수 있었다
마비는 풀렸는데 완벽하지는 않지만 손 발을 사용하시고 조금씩 걷기 시작하셨는데
하루가 다르게 굳었던 몸이 좋아지고 있어서 의사들도 놀란다고 한다
침 치료, 한약 시작한 지 일주일 부터 하루 하루 다르게 몸이 풀리고 간단한 글을 읽고 하시는데
아마 발병일로부터 한 달 일주일 지난 시점부터 몸이 조금씩 좋아지셨다
어머니의 쾌유를 기다리고 있다.
제 어머니는 평소에 노인대학을 다니시고 교회도 다니셨으며 친구들도 만나고 즐겁게 사시고 있었는데
당뇨가 있어 겨울이라 가장 추운날에 혈압이 올라 아침에 잠에서 깨어나지 못 하셨다.
91세 이신 친정어머니가 입원중이라 겨울동안 긴장하고 졸였던 마음에서 걱정을 내려놓고
쾌차하여 어머니 집으로 돌아오시길 기대하고 있다
그동안 지극 정성 대소변 받아내고 간병하느냐고 동생이 고생 많이 하였다.
좀더 병원에 계시다가 돌아오실 예정인데, 한 두 달?은 더 계실 것도 같다.

식사를 유동식으로 콧줄을 통해 드시다가
며칠전부터 죽 비슷한 식사를 하셨다
오른손으로 젓가락을 사용하시니 마비는 어느정도 풀렸다

어머니가 살이 많이 빠져서 마음 아팠다

친정어머니의 키가 내 키와 똑같았고 신발 사이즈도 같았는데
어느새 키가 작아져만 가고 몸무게도 많이 빠져서
지나가는 시간이 아쉽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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