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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스케치

요즘 살아간다는 것이...

미소^^* 2011. 3. 3. 12:03

 

 

 

 

리비아 유혈사태로 유가가 치솟고

따라서 원자재나 각종 물가가 급등하고 있습니다

 

장바구니 물가도 많이 인상되어

원하는 만큼의 장보기도 부담이 되기도 합니다

의식주에 대한 부담은

어른들보다 이제는 앞으로 많은 날을 살아가야하는

아이들 세대가 참으로 버거울겁니다

 

우선 결혼할때 집이 필요한데

집을 얻으려면 서울에서는 최소한 1억이상도

커다란 집을 얻기 힘듭니다

부모의 도움없이는 결혼하기 어려운 시기가 도래했습니다

부모들은 자녀들 교육시키고도 막대한 자금을 결혼비용으로

주고나면 노후준비가 해결이 되지 않는다는 사람이 대다수입니다

 

졸업하고 취직해서 결혼비용을 모으려면

늦게 결혼하거나, 요즘은 부모님집에 들어가서 함께

신혼을 시작한다고 합니다

그러니 젊은 사람들, 결혼하기 힘들다는 말이 맞는 말입니다

 

우리 아이들은 어떻게 잘 살아나갈 지

각 가정은 잘 계획을 세워야하겠습니다

 

한국에서는 신생아 수도 많이 줄어서

초등학교 입학생들이 20년 전보다 50 % 줄었다합니다

사는 것이 퍽퍽하다 보니, 너도 나도 자녀를 많이 낳지않고

부모 부양문제, 자식 교육문제, 노후 대비 문제 등등

날이 갈수록 많은 문제들이 산재합니다

예전에는 여러사람이 한사람의 노인을 부양부담했다고 하는데

그런데 고령화와 인구감소로

이제 아이들 세대에는 1사람이 1사람을 먹여 살려야 하는 시대가

곧 돌아옵니다

 

 

며칠전 인터넷에서 보니

가계에서 가장 큰 비중으로 인상된 것 중에 하나가

휴대폰 요금이라 합니다

옛날과 오늘날을 비교를 하는 자체가 우습기도 하지만

옛날에는 집에 가정용 전화 한대뿐인 시절이 있었습니다

핸드폰이 없던 시절에는 각가정의 통신요금이 별로 나오지 않았는데도

우리들은 그 통신 요금마저 절약하고 살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요즘은 웬만한 가정에서 가족들이 거의 모두 휴대폰을

소지하고 있고,또 가정에 전화도 그대로 사용합니다

집의 경제적면을 고려하지않고 너나 할 것 없이

모든 사람이 거의 휴대폰을 사용해서

집집마다 통신비가 큰폭으로 지출됩니다

 

기존의 휴대폰은 요금방식을 선택할 수 있었는데요

요즘은 스마트폰의 빠른 보급으로 한 사람당 기본요금 5만원 정도의

통신비가 나가고  가정에서 스마트폰을 가족당 하나씩 사용하면

세가족인 경우 15만원선입니다

매달 나가는 통신비가 15만원이라면 참으로 많은 지출입니다

기존 보다 50% 이상 더 지출한다 합니다

그런데도 기존 휴대폰에서 스마트폰으로 바꾸려는 사람이 굉장히 많습니다

 

다행히도 저희가족중에는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사람이 아직은 없습니다 ㅎ

작년초에 스마트폰을 가족들이 구입하려다가

아이들이나 남편이나, 나중에 바꾼다는 말로 미루더라구요

핸폰을 교체할 시기가 되어서

맘에 드는 스마트 폰 고르라 했더니 아이들이 하는 말

당장 스마트폰이 필요하지 않다네요

또 일찍 사면, 나중에 사는 것보다 기능들이 더 좋지않고

더 새로운 것들이 계속 보급되니, 그때 가서 사고 싶다고 하더라구요 ㅎ

그러니 절약을 하고 사는 셈이지요?

 

아이들의 손에서 휴대폰이 떨어지지 않고

그것에만 집중하게 된다면 그것 또한 봐주기 힘들 것 같습니다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아서 커다란 문제가 발생하나요?

그리 커다란 차이는 없습니다

대신 인터넷을 이용하면 되는거구요.

 

평생 그렇게 산다는 말보다는

대중화가 되고 보편적이 될때 그때 사용하면

사용요금이나 물건구입이 더 경제적이 되겠지요^^

지금 당장 절실히 필요한 것이 아니니까요.

 

지하철에서 길거리에서 찻집에서 많은 사람들이

스마트폰을 늘 손에 들고 봅니다

기계가 편리함,신속함을 주기도 하지만

기계는 인간에게 부작용과 경제적 부담을 더 해주기도 하지요

그것이 아무런 부담을 주지 않는 사람도 있을 것이지만

한사람에게는 부담이 안될지라도, 가족 전체 사회전체로 보면

결코 작은 비용은 아닙니다

 

남들이 많이 사용하는 물건을 그만큼 빨리 이용하는 것이 좋은 것인지?

새로운 물건, 변하는 것들은 무척이나 빠르게 출시되어서

세상은 눈깜짝할 사이에 보다 업그레이드된 상품이 넘칩니다

 

물건을 잘 사용할 줄 아는 것도 시대에 뒤떨어지지 않는

능력일 수도 있지만, 그것이 꼭 내게 필요한 것인지,

그 물건이 일상생활에서 활용도가 얼마나 비중을 차지하게 되는지,

고려해보고 물건을 구입해야 하겠습니다

하루에 한달에 일년에 몇번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고가의 돈을 지불하고

장롱속에서 박혀 있는 물건은 없는지요?

 

또한 신상품이 아무리 좋다해도

사람 사이에  따뜻한 정,유대감, 사랑하는 마음이 더 먼저이어야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고운말, 배려하는 마음, 가족 사랑하는 마음이

훈훈한 사회를 만들고,

적절한 예의 준수가 필요합니다

 

또한 미리 미리 준비되고 계획된 삶으로

가족들이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노력해야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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