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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마음의 풍경
다 못다한 말들 본문
살아가다보면 우리 주위에 늘 항상 존재하는 것들이 있다
부모님 ,형제들, 친구, 지인들...
언제까지 늘 곁에 있을 수는 없는데
어느순간 놓쳐버리고 다 하지 못한 말에
아쉬움과 후회가 밀려들기도 한다
그것은 나이가 어릴때는 잘 느끼지 못하다가 성인이 되고,
나이를 먹어감에 따라 더 크게 느껴지는데
잃어버리고 나면 소중함을 절실히 깨닫게 되는 어리석음을...
친정에 가면 항상 우리를 늘 반갑게 맞아주시던 자상하신 아버지...
결혼하여 아이를 낳고 아버지 어머니의 희생과 사랑을 알게되면서
아버지께 존경과 사랑함을 표현하고 싶었지만
아버지 손잡아 드리는 것이 고작이었는데
아버지가 가시고 나니 표현하지 못한 사랑이
그리 가슴에 후회로 남는다.
또한 얼마전 마음속에 늘 소중한 친구 연락처가 바뀐것을
뒤늦게 알고는 찾으려고 노력을 많이했는데 못찾았다.
서운함과 작은 상실감을 느끼고,
좀더 가까이 다가가지 못하고
좀더 베풀지 못했던 일들이...
좀더 세밀하게 챙겼더라면
이런일이 생기지 않았을텐데...
살아가면서 놓치고 후회하는 것들
그때 그때 적재적소에
감사의표현과 따뜻한 관심, 메모해두는 세밀함과
사랑하는 마음을 내려놓아보자.
2010.7,14 - mis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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