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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랑붓꽃수목원 2024. 4. 18. 07:58
키가 작은 노랑붓꽃은 귀해서 잘 볼 수 없었는데 이 곳에서는 노랑붓꽃을 만날 수 있어 잔잔한 행복을 주는 듯 합니다 멸종 위기 2급 식물. 호남 지방에서 자생. 줄기가 5센티미터~10센티미터로 키가 작고 꽃대가 두 송이씩 갈라져 두 송이 핀다. 비슷한 금붓꽃은 하나씩 꽃이 핀답니다. 꽃말은 믿는 사람의 행복. 하나의 꽃대가 둘로 갈라져 두개씩 꽃이 피는데 하나 보이는 것은 하나가 먼저 시들었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금붓꽃 꽃대 하나에 하나의 꽃을 피운답니다 Whispering"Whisper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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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수꽃다리 향기 바람에 실려꽃과 풍경 2024. 4. 16. 13:22
물푸레나무과 수수꽃다리속. 보통 수수꽃다리는 토종 우리나라 꽃이고 귀하답니다 개량하여 서양 수수꽃다리가 되었는데 일반적으로 가장 많이 보인답니다 라일락 Lilac 은 발칸반도가 원산지. 귀해서 부유하고 원예에 관심있는 사람이 기른다고 합니다 수수꽃다리를 라일락꽃이라고 생각했는데 유사하지만 다르네요 '수수꽃다리' 라고 이름표가 붙어 있었답니다 하얀벚꽃이 꽃비 되어 떨어질 무렵 향긋한 수수꽃다리가 바람에 실려 퍼집니다. 진하기도 합니다 수수꽃다리ㅡ토종. 한국 중부 이북, 잎이 초록. 서양수수꽃다리, 꽃잎이 조금더 크고 꽃잎이 뒤로 제쳐지며. 가운데 둥근 구멍이 더 크다라일락꽃 어린잎이 붉은 빛이 난다. 원산지 발칸반도. 꽃말은 첫사랑, 젊은날의 추억 서양수수꽃다리에 비해 꽃은 작지만 향기는 더 진하다수수꽃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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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창덕궁 후원, 존덕정 일원 관람지궁궐 ,전통 미술 조각 2024. 4. 16. 13:05
이곳 연못은 관람지인데 존덕정 일원으로 부르네요. 정자가 네 채 라서 구별이 좀 헷갈리는데요, 정자를 여러방향으로 담아보아 위치를 알게 됩니다 왼쪽 위에부터 승재정, 폄우사, 존덕정, 관람정. 왼쪽 고목은 수령이 오래된 창덕궁의 역사와 함께 하는 300년된 유명한 밤나무이다. 궁궐에서 제사에 사용하는 밤이나 음식재료로 저 나무에서 생산되는 밤을 이용하였다고 합니다 조선조 말 순조때에는 이 일대에 밤나무가 많아서 습율회라고 밤 줍는 행사가 있었다고 합니다관람정. 관람지 원래 이 연못은 네모난 세 개의 연못을 고종 말기 합쳐 한반도 모양이 되었다고 한다. 관람정의 관람은 '닻줄을 바라본다'는 뜻이다. 아마 이 연못에 배를 띄워놓고 풍류를 즐긴 것이 아닌가 추측하게 한다. 관람정 천장 관람정과 승재정승재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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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창덕궁 후원 , 연경당ㆍ선향재궁궐 ,전통 미술 조각 2024. 4. 16. 13:00
연경당은 사대부 살림집을 본떠 단청을 하지 않은 궁궐속에 존재하는 고풍스런 왕가의 고택. 연경(演慶)'은 '경사스러운(慶) 행사를 연행(演行)한다'는 뜻이다.연경당 연경당의 대문인 장락문은 '즐거움을 오래오래 누리는 곳에 들어가는 문' 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어요 중문이 있는 공간으로 사랑채가 자리하고 있고 이 둘은 사잇감을 설치하여 구분한답니다단청이 없는 기와와 방문이 고풍스럽고 집이 무척이나 큽니다연경당 왕의 사랑채 순조말에 대리청정을 맡은 효명세자가 (1809~1830) 아버지 순조와 어머니 순원왕후의 존호를 올리는 의식을 치르면서 잔치를 하기 위해 마련한 연회장이었다 연경당은 사랑채가 당호이자 건물 전체를 가리킨답니다 요즘은 이곳에서 행사 공연을 해서 앞에 무대장치를 만들어 놓아 깔끔해보이지 않더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