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스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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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달마음스케치 2022. 9. 14. 06:00
22.9.12 , 아침 6시 55분 푸른하늘에 하얗게 떠 있는 둥근달이 낮달처럼 보인다. 어릴 때는 보름달 속에 계수나무에 토끼가 방아 찧는 모습을 찾으면서 내 소망을 빌며, 보름달을 유심히 바라보았었는데, 서정적이고 순진무구할 때가 좋았던 것 같다 이 날 새벽달을 기대하지 않았는데 달이 내려다 보고 있어, 이러저런 생각을 하면서 달맞이를 하였다 달 속에 그늘져 보이는 어두운 부분은 표면이 낮거나 골짜기이다. 지난 8월 5일에 한국의 첫 우주 탐사선 다누리가 발사 되었는데 12월 31일 달 궤도에 도착하여 1년동안 달 탐사를 시작한다. 그후 8년 후 2030년에 달 착륙선을 쏟아올려 달 탐사를 위한 본격적인 우주 강국으로 발돋움할 것이라 한다 달에는 물과 핵융합 원료인 헬륨, 백금과 희토류 등 자원이 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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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情적인 사람과 동動적인 사람마음스케치 2018. 5. 21. 13:06
사람의 성격을 두가지로 분류해본다면, 정적인 사람과 동적인 사람으로 나누어 볼 수 있는데 이 성질은 태어나면서부터 유전적인 영향도 받기도 하고 자라온 환경에 의해서 둘중 하나의 성향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정적인 사람은 대체로 조용하고 내적이면서 비활동적이고 주로 내부에서 지내는 일이 대부분이며, 많이 돌아다니는 것을 좋아하지 않으며 영화보기 책보기 텔레비젼 보기 컴퓨터 하기 등 크게 움직이지 않고 생활영역도 한정적이면서 사람과의 유대감도 그리 넓지 않고 친구도 많지 않으며 대체로 운동신경이 발달하지 않고 몸도 약한 편이고 조용하게 살아간다 반면에 동적인 사람은 어려서부터 움직이고 뛰고 친구도 많으며 가만히 있지 않고, 조용하지 않기도 하고 활동적이고 사교적이면서 외향적이다 이런 사람은 운동이나 여행 등산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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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구름 흘러가는 곳마음스케치 2014. 10. 1. 11:23
이 영상을 보노라니학생때 중학교 시절에 이 노래를 부르던 기억이 납니다제 중학교 시절에 음악 선생님인 남자분이피아노를 전공하신 분이셨는데이런 가곡을 많이 가르쳐 주었답니다연주곡으로 명곡들도 감상할 기회를 자주 주셨는데어른이 된 지금까지도 그때 들었던 곡들이 인상깊게 마음에 남아있네요 합창대회나 음악회에 가면 몇곡씩은 그때 그 선생님이 가르쳐 주던같이 부르던 노래들이...추억을 생각나게 합니다 다시 들어도 좋은 곡입니다따라서 불러 보아도 좋겠구요,가을 내음 물씬 나는 풍경과 함께 감상해보세요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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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어가 주는 느낌- 착각마음스케치 2012. 6. 14. 23:12
예전에는 남의 블로그를 잘 방문하지도 않고 지냈는데 내가 블로그를 하다보니, 또 블친의 블로그를 방문하다보면 달린 댓글을 우연히 읽게 된다 관심있는 글은 댓글을 읽어 보기도 하지만 대체로는 낯익은 닉네임이나, 내 블로그에 오는 사람들 댓글을 읽어보고 나오는 정도이다 그러다가 댓글에 공감이 가서 한두번 닉네임이 내 기억속으로 들어오고 다음에는 닉네임이 낯설지 않는 기억속의 그사람의 댓글을 유심히 보고 어느날에는 간혹 그사람의 블로그 링크 타고 글을 보기도 하는데 닉네임앞에는 아이콘이 있다 분홍꽃 같은 경우는 여자일 거라고 생각했는데 나중에 보면 남자분의 닉네임... 내머릿속에는 이미 여성이라는 개념이 지배하고 있는데 알고보면 착각을 한 것이다 단어가 주는 느낌,,, 분명이 여자분 일거라 생각이 드는데 나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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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보이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은 빨리마음스케치 2011. 5. 25. 13:49
요즘에는 인터넷 사용이 대중화 되어서 마트나 인터넷쇼핑에서나 현금대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마일리지,포인트,할인쿠폰들이 생긴다 또 가끔은 선물로 백화점 상품권이 들어올때도 간혹 드물게 있다 몇년전 일이다 남편의 작은아버지를 명절에 큰시댁에서 만났는데 작은 어머니가 백화점상품권을 하나 선물로 주셨다. 명절에는 큰집 가족들과 작은집 가족, 둘째집인 우리집 가족들이 함께 차례지내고 하니 만나는데 그때는 작은 선물 상자를 들고가기도 한다 주로 과일 상자를 인터넷에서 주문을 해서 보내기도 하고 선물을 첨가하여 더 들고 가기도 한다 남편의 작은 아버지는 어릴적 남편과 같이 서울서 자랐는데 원래는 경상도 시골에서 자라고 있었는데 시아버지가 동생이 안스러웠던지, 서울로 오게 했다 남편이 어릴때였는데, 그당시는 시댁이 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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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련꽃이 필때마음스케치 2011. 3. 17. 12:35
살랑살랑 불어오는 꽃샘추위가 바람결에 싸늘함을 느끼게 하지만 은빛으로 부서지는 화사한 햇살은 봄을 실감하게 한다 겨울 햇살은 잿빛으로 약하게 비추는데 봄햇살은 눈이 부시도록 현란하다 아랫지방에서는 홍매화,산수유등이 연달아 피고 있다는데 서울엔 아직 노오란 산수유꽃이 보이지는 않는다 길거리 지나가다 목련나무 봉우리가 서서히 봄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는데 봄이면 가장 먼저 눈에 띄는게 목련꽃이 아닐까 예전에 친정집에는 담장아래 목련나무 한그루가 있었다 봄이 되면 제일 먼저 하얀꽃이 탐스럽게 피는데 목련꽃은 피기 시작하면 무척이나 화려하다 일주일 정도 꽃이 함박 피었다가,그후로 꽃잎이 떨어지는데 떨어진 목련꽃은 참으로 보기 안좋다 어느꽃인들 다 마찬가지겠지만 목련꽃은 꽃이 크고 화려해서인지, 지는 모습은 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