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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마음의 풍경
TO. .지금 흰눈이 탐스럽게 소복히 내립니다 조용히 소리없이 쌓이는 눈은 참으로 매력이고 기분을 좋게 합니다 온세상이 은빛 설경, 나뭇가지엔 하얀 눈꽃이 예쁘게 장식합니다 이렇게 눈이 올 때는 마음이 설레고 순수함으로 가득채워지는 듯 합니다 우면산 등산중에 정상 거의 올라가니 눈이 쏟아져서 앞이 회색빛으로 뿌옇게 시야를 가립니다 오랫만에 겨울풍경을 사진에 담았는데 산길에 제법 눈이 많이 내려서 미끄럽더라구요 조심 조심 ~ 넘어질까 스틱에 의지하며 겨우 안전히 내려왔습니다 대성사앞에는 45도 경사쯤으로 눈이 많이 쌓이면 위험하겠더라구요 이렇게 눈오는 날은 아이젠이 필수입니다 저희도 아이젠을 챙겨가지 못해서 미끄러워서 좀 고생했는데 장갑 등산화 아이젠 스틱 이런것들을 외출시에 준비해야겠어요 눈이 올 때는 ..
큰아이가 일곱살 무렵에 충남 서산살 때 일이다. 큰아이와 나이가 같고 한달 차이로 태어난 두 녀석이 인연을 맺기전에 그애 아빠와 남편은 회사 입사동기였구 또 그애 엄마와 나는 친구가 되기에 필요충분조건? 이라 할만큼 성격과 모든 환경들이 비슷한 친한 사이였다 같은 회사안에서..
내 나이 초등 6학년때 여름전까지, 시골을 가본 적이 없었다 그해 여름 방학에 처음으로 충남 논산이라는 시골을 가게 되었다 친정어머니가 충남 대전이 고향이라서 어머니의 형제 자매들은 대부분 충남 대전에서 사는데 둘째딸인 어머니의 위로 제일 큰언니가 충남 논산에서 살았다. 이모집은 마당..
해마다 12월 성탄절전에, 신정연휴,구정연휴때에 나는 주위에 친분이 있는 사람들에게 문자 메세지를 보낸다 매달 안부인사를 주고받는 친구에게는 고맙다. 많은 사람들에게 안부 인사는 자주 하지 못하고 일년의 마지막 즈음하여 소식을 전하는데, 올 성탄절에 생각나는 사람들에게 감사함으로 또한..
작은아이 책상위에 얇은 투명 헝겁으로 싼 포장안에 금빛 종이 달린 열쇠고리가 들어있었다. 이거 무슨 선물이야? 했더니 작은아이는 아무것도 아니고요 , 학교에서 받은거여요 이러는 것이다. 방울을 흔들어 보니 끝에 열쇠를 끼울 수 있는 고리가 연결되어 있었다. 이것 참 예쁘네 엄마 갖고 싶다 했..
작년 겨울 이맘때 일이다 겨울이라 일조량도 적고 해가 반짝 나지 않는 잿빛 하늘의 우중충한 날씨에 기온은 그리 춥지 않은 날 서리풀공원에 산행겸 운동하러 나갔는데 출발할때는 눈이 오지 않았는데 눈이 온다는 예보에도 불구하고 눈은 내리지 않기에 눈내리기전 다녀오리라고 마음먹고 집에서 ..
친정집에 가면 늘 반갑게 다정하게 우리를 친구처럼 손님처럼 맞아주시는 따사로운 아버지가 계셨는데 아버지는 딸들이 오면 그동안 못나눈 대화를 자상하게 하시면서 맛난것 먹고 기분좋게 놀다가라고 늘 항상 그리 말씀하셨는데 아버지가 우리들에게 자주 했던 말중에서 아직도 생각이 나는 것은 ..
오늘 오후에 잠실 롯데에 갔었다. 아이들은 같이 안따라 간다고 하여 남편과 둘이서 드라이브를 하다 롯데 근처에 오니 차들이 무척이나 많이 밀렸다. 성탄절이라 가족과 롯데월드 놀이공원으로 들어가는 차들로 차들이 길거리에 줄을 지어 서 있었다 너무 많아서 움직이질 않았다. 복잡하고 지루해서 기다리다가, 방향을 바꾸어 다시 집쪽으로 돌아오다. 오다가 대치동 롯데에 들러서 간단한 쇼핑을 하다. 날씨가 정말 추웠다. 거리에 성탄 트리의 불빛이 무척 아름다웠다 차타고 지나와서 사진에 담질 못하다. 곳곳에 불빛이 초롱초롱 빛나니 예쁘다. 이번 성탄절은 무척이나 추운 날이다. 이런 성탄추위도 보기 힘들다. 이렇게 추운데 아기예수님이 말구유에서 태어나셨다. 성탄절은 온세계의 기쁜날이다 크리스마스는 예수님 생일^^* 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