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마음의 풍경

대학로에 볼 일 마치고 몇 장 담아보다 지난 여름에 초록빛 은행나무가 노랗게 물들어서 낙엽이 되어 떨어져 나뒹굴고 가을이 성큼성큼 지나가고 있다 지난해 가을에도 눈으로 잘 보이지 않고 무심히 보내버린 가을 풍경이 올해는 사진을 담다 보니 단풍과 은행나무의 샛노란 낙엽이 마음에 눈에 가을이 온천지 가득하다 2010.11.11 목

서울에 이렇게 아름다운 억새무리를 볼 수 있다는 것이 참으로 인상적이다 2년전 가을에 경기도 포천에 있는 산정호수 위에 명성산에 억새축제를 해서 등산을 했었는데 억새는 산 정상까지 다 올라가야 멋진 무리들을 볼 수 있었다 어렵게 산 정상까지 오르는냐 힘들었는데 그런데 하늘공원도 올라가긴 하지만 이리 가까이에서 억새를 볼 수 있어서 눈이 황홀했다 2010.10 25 하늘공원에서

바람결에 나부끼는 은빛 금빛 억새무리들 출렁거리며 흔들리는 모습이 가을임을 실감하게 했다 들판 끝에 월드컵을 상징 하는 컵 모양의 전망대에 사람들이 올라가 한강과 서울을 모습을 바라보았다 나도 전망대에 올라 사진을 몇장 찰칵 혼자 온 것이 아쉬웠다 아름다운 경치는 좋은 사람이랑 같이 봐야 하는건데......

친정 가는 길에 월드컵 경기장을 늘 지나서 가는데 하늘공원은 몇년전에 가보고 그후로 하늘공원 올라가보지 못했는데 억새축제와 코스모스가 만발하였다고 하여 오늘은 더 추워지기전에 코스모스 보러 일부러 시간을 내어 다녀왔다 하늘공원 계단으로 입구 올라가면 월드컵 경기장이 보이고 한강다리도 보인다 오늘은 날씨가 맑고 파란하늘에 바람이 많이 불었다 경기장앞에 단풍이 아주 곱게 물들었다 2010.10,25 월드컵 경기장앞 하늘공원 가는 길

산을 좋아하는 사람들과 삼성산에서 아래 호압사 2010.10.21 목

내가 좋아하는 음악친구 엔나랑 둘이서 창덕궁에서 2010.4.25 일요일

2010.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