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대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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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사과 꽃 줄줄이 피어나다과천대공원 2021. 4. 13. 22:20
바람 불고 호숫가에 나무들이 흔들리는 모습 나무들이 연두빛 잎을 흔들고.... 2021.4.12 무척이나 키가 큰 꽃사과나무에 하얀꽃이 조롱조롱 셀 수도 없이 ... 꽃사과 꽃이 피었습니다. 처음 이 나무를 본 순간, 나무의 키가 너무 크고 거의 10키터쯤 될 것 같았어요 꽃이 너무나도 많이 달려서 감탄을 하면서 이 나무 아래에서 꽃을 이리저리 올려다보았네요 제가 본 꽃사과나무중에 가장 큰 나무였습니다. 너무 커서 꽃사과 나무가 아닌가 생각도 들더군요 어제 비가 내리고 나서 푸른하늘과 흰구름이 흐르고 공기도 맑고 가시거리도 좋았는데 여기 청계 호숫가에는 바람이 차가워서 손이 시렵고 추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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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근한 날에 청계호수엔 얼음이과천대공원 2021. 1. 27. 07:44
오랜동안 봐 왔던 청계산에서 마주본 관악산 아래 아파트가 많이 올라가서 자연스런 모습이 반감된다 날씨가 포근하여 벤취에 앉아서 쉼을 즐기고 있습니다 날씨가 지난 주말끼고 포근하게 풀려서 영상 10도를 웃도는 날씨가 몇일 계속 되었는데 1월에 이렇게 포근한 날은 매우 드물다. 낮에 햇살의 보드라움에 봄이 오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과천대공원에 오랫만에 가보았는데, 바깥 바람 쐬고 걷기 위해서였다 한 낮의 햇살은 밝고 따스해서 마음이 가볍고 봄의 기대감이 앞섰다 청계호수에는 풀린 날씨와는 상관없이 두꺼운 얼음이 꽝꽝 얼었는데 그동안의 강추위를 실감하는 한겨울의 풍경이다 주변이 청계산 관악산으로 둘러쌓여 있어서 이곳은 기온이 다른 곳보다 훨씬 더 낮고 춥다. 1월이 거의 지나가고 있는데 2월 들어서면서 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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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이 화사하게과천대공원 2020. 4. 6. 14:56
뒤에 보이는 산은 관악산 가운데 보이는 산은 청계산 매봉 하얀연분홍 벚꽃이 눈이 부시도록 수놓아 피고 있습니다. 송글송글 꽃송이가 매달리며 바람결에 살짝 흔들립니다. 벚꽃 개화시기가 예년보다 빨라졌습니다. 아마도 이번 주말경에 벚꽃잎이 눈꽃처럼 흩날려 떨어지겠지요. 지난주에 여기 왔을때는 벚꽃이 꽃망울이 올라오더니 한 주 사이에 활짝 피어나고 있으니 봄은 빠르게 시간이 흐르고 있네요 벚꽃 개화가 일주일 정도 가겠지요 다음 주에는 벚꽃잎이 떨어져 아름다움이 덜하겠지요 벚꽃나무가 고목이어서 이곳은 벚꽃을 구경하기 참 좋습니다 대공원을 걸을 때에도 길이 좁지 않고 벚꽃들이 가지런히 정렬되어많이 복잡하지 않아 벚꽃감상하기 좋은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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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엔딩과천대공원 2019. 4. 16. 20:07
연분홍 벚꽃들이 바람결에 꽃눈으로 흩날리며 떨어집니다. 2017년 봄에 대공원 벚꽃을 거의 끝무렵에 보았는데 2년만에 벚꽃을 다시 보게 됩니다. 서울에서 근교에 벚꽃이 가장 화사한 곳중 하나로 이곳은 벚꽃나무가 수령이 오래되어 나무의 키가 크고 꽃도 빼곡히 한가득 피어 눈을 호사롭게 합니다. 마치 환상의 세계를 걷는 것 같은 착각에도 빠집니다. 며칠 사이로 두번 갔었는데, 첫날 갔을때에는 벚꽃이 일부분 덜 핀 듯 했는데 며칠 후에 다시 가보니 만개하여 활짝 피었고 여린 연분홍 벚꽃이 부는 바람에 눈처럼 송송 쏟아져 내립니다 사람들이 꽃눈을 맞으면서 즐거워하며 사진을 찍습니다. 벚꽃잎이 흩날리면 며칠후 끝이겠구나 생각이 들었어요. 봄 한때 잠시 화려히 열정적으로 피어서 눈이 부시더니, 연두잎들이 올라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