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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과천대공원 (89)
내마음의 풍경
소나무 숲속을 걸어가면서 지나온 길을 돌아보니 왼쪽 길가에 단풍이 곱게 물들었다 10 월 세째주말에 대공원 단풍이 형형색색 곱게 물들고 있습니다. 숲길을 따라 걸으니 싸아한 숲향기가 코를 상큼하게 해주니, 머리도 맑아지고 마음도 편안해지는 것이 가을 느낌 물씬 느낄 수 있네요 이런 느낌이 좋아서 차를 타고 대공원을 오게 됩니다. 트인 산책로와 알록달록 단풍든 오래된 고목의 나뭇잎들이 노랗게 빨갛게 시각적으로 아름다운 정취를 느끼게 해주고 청계산의 맑은 기운이 마음을 차분하게 해줍니다
오전에 비가 내리고 개여서 높고 푸른 하늘에 뭉게구름이 흐르는 운치 있는 어느날에... 가을이 실감 나는 날이다. 눈이 부시게 푸르른날은 그리운 사람을 그리워하자! 노래가 절로 불러진다. 청계산 아레 위치한 과천 대공원은 공기가 맑아서 멀리 가지 않고 쉽게 갈 수 있으며 걷기 위해 기분전환이 필요할때 자주 가는 곳입니다 이곳은 젊은 부부와 아이들이 놀이동산과 미술관을 가기위해서 그리고 나이드신 분들이 산행하기 위해서 주로 오는 곳인데 이날은 비가 내려서 사람이 거의 없고 한적하였습니다
과천 대공원 산책길을 걷다가 보니 나뭇잎들이 단풍이 들어 붉은빛과 주황빛으로 물들고 있었다. 청계산 자락 아래에 저수지를 끼고 있어, 이곳은 다른곳보다 기온이 조금 낮고 햇살도 적당히 비추고 공기도 맑아, 단풍빛깔이 곱고 다른곳보다 단풍이 빠르다. 구절초라는 이름은 아홉 번 꺾이는 풀, 또는 음력 9월 9일에 꺾는 풀이라는 뜻에서 유래하였다. 저수지 주변 구절초가 향수처럼 은은하게 그윽한 꽃향기를 뿜으니, 하양분홍 생기있는 구절초에 눈맞춤이 저절로 간다. 작년에는 무척이나 많이 피었는데 여름에 무더워서인지 구절초가 작년만큼 많은 꽃들이 뒤덮지는 못하다 가을의 향기 은근미를 느낄 수 있는 구절초를 만나서 기분이 up 되었습니다
2018.5.9 이 꽃을 사진 찍으면서 꽃모양을 보면서 모란이라고 생각했다가 또 작약 같기도 하고 이름이 헷갈렸어요 모란은 목본이고 작약은 초본식물이라고 하는 것은 알고 있었는데요, 검색해서 찾아보니 모란은 잎이 삼손이 잎처럼 갈라져 있다고 했어요 맨 위쪽에 사진을 보니 잎이 삼손이처럼 갈라져 있어서, 또 다른 사진을 보면 꼭 삼손이 잎처럼 갈라져 있는 것만은 아니에요 그래도 삼손이 잎처럼 생긴 것들이 있으니 모란은 맞나봅니다 작약은 긴 잎으로 이루어져있다고 합니다 백모란을 찍었네요 백모란은 만나기 쉽지 않은데요 과천 대공원 화단에서 만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