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마음의 풍경

6월 첫날입니다. 활기차고 보람있는 소중한 날 이어가세요 이틀 비 내리고 개인 날 청명한 하늘, 흐르는 흰구름이 오랫만의 맑음에 마음도 좋더군요. 낮에는 해가 나와서 쨍한데, 파란하늘에는 반달이 떠있네요 23.5.29

푸른 5월의 끝날이네요 5월이 지나갑니다 이제 차츰 햇빛도 강하고 무더워지겠어요. 연초록빛이 마음의 상쾌함을 주었던 계절, 짙어지는 녹음에 한줄기 시원한 바람이 땀을 식혀주겠지요. 건강과 기쁨이 늘 함께 하시길요 홍자단 산파 아카시아 백당나무꽃 해당화병꽃나무꽃 붉은병꽃나무 모란 끈끈이대나물 금계국 초롱꽃 피라칸타 원추리 때죽나무꽃 붓꽃 수레국화. 꽃말 ㅡ행복 토끼풀 샤스타데이지 다알리아 초롱꽃 꽃양귀비 해당화

만병초 꽃은 처음 만났는데 꽃이 피는 적절한 시기에 가서 활짝 만개하여 화사하고 꽃빛이 연하여 더욱 부드럽고 포근해보이는 느낌. 찾아보니 귀한 꽃이라 더욱 아름답게 보였습니다. 만병에 효과적이라서 만병초로 부른답니다 흰색과 연분홍꽃빛이 섞여 피고 하나의 꽃대에 여러개의 꽃이 모여 피어 탐스러웠으며 키가 커서 풍성하였습니다 흰색꽃은 울릉만병초, 연한황색꽃은 백두만병초, 홍색꽃도 울릉만병초라고 하네요. 잎이 만가지 병에 효능이 있고 낮과 밤의 기온차가 많이 나는 습한 고산지역에서 자라며, 25도 이상 뜨거운곳에서 잘 자라지 못해, 멸종위기식물이랍니다 화초로 잘 기르기는 하나, 잘 죽고 잘 크지 않는다고 하네요 수목원에서 23.5.20

수목원을 네번째 방문하던날에 ,,, 가보지 않은 길을 돌아다니다 보니, 울타리 사이로 빨간꽃들이 손짓을 한다 무슨꽃이 이렇게 빨갛게 피었을까 궁금해하면서 다가가니 덩쿨장미가 화사히 피었다. 일반 줄장미와는 다른 종류의 장미이다

딸기꽃은 두번에 담은 사진인데 위 5장은 뒤늦게 꽃이 많이 떨어진 상태에서 담은 것이고 그 뒤는 꽃이 절정일 때 담았다.

가지를 잘라 껍질을 벗기면 하얀국수 같은 줄기가 나온다고 하여 국수나무 라고 부른답니다. 국수나무꽃이 아주 작은데 올망졸망 군락으로 피어 커다란 덤불처럼 풍성하여 한참을 바라보았네요. 이렇게 큰 국수나무 꽃무리를 보는 것도 신기합니다 작은 국수나무꽃들은 종종 만났지만요 장미목 장미과의 낙엽 활엽 관목. 꽃말은 모정이라니, 부모님의 사랑은 이렇게 큰 것이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하얀 조그마한 꽃들이 줄줄이 대롱대롱 매달린 모습. 금빛 꽃술도 눈에 들어오구요. 흰별들이 반짝반짝 빛나는 듯도 합니다 꽃이 눈처럼 하얗게 떨어지고 있네요. 때죽이란 이름은 꽃이 지고 나서 열매를 방죽이나 냇가에 풀어놓으면 물고기가 배를 허옇게 뒤집고 떠오른다고 아마도 열매에 독성이 있답니다 꽃말은 겸손이랍니다 23.5.20 수목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