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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마음의 풍경

연두빛으로 보이는 풍경이 평화롭고 생기가 넘칩니다 호젓하고 여유로운 자연을 거닐면서 갯내음과 하늘을 선회하는 새들, 꽃들과 줄줄이 서 있는 연두빛 버드나무들이 가지를 길게 늘어뜨리고 바람결에 살랑 흔들립니다 가을 억새꽃이 필 때 온통 갈빛으로 뒤덮였는데 지금 연두빛 풍경은 사뭇 달라보이네요한 가족이 걸어가는 모습을 멀리서 ... 좋아보였습니다꽃양귀비가 주황색으로 수를 놓았는데 날씨가 뜨겁고 무더워서 곧 시들 것 같습니다 전망대에 올라 멀리 보이는 것을 가까이 담아보았답니다 염전에 물이 채워진 것을 보니 소금을 만들려고 준비중인가 봅니다 왼쪽 모새달다리, 오른쪽 자전거다리 모새달다리는 바라지다리로 불리었던 것을 최근 모새달다리로 부르며 모새달은 갯골의 벼과식물을 가리키는 말이다앞은 바닷물이 밀물과 썰물에 ..

5월 중순경이 되니 찔레꽃이 만개하여 흐드러지게 덩굴을 뻗으면서 하얗게 피어 눈이 시립니다 찔레꽃이 장미꽃보다 먼저 피고 장미꽃도 흐드러지게 폈는데 지금은 장미꽃이 일부 시들어가고 있을 듯도 합니다 오월은 흰 꽃의 달이라고도 합니다. 하얀꽃들이 유난히도 많이 피지요. 아카시아. 이팝나무.덜꿩나무 , 고광나무 ,찔레꽃, 배꽃 등등. 순수와 여백의 미를 느끼게 하고 깨끗하고 맑은 기운으로 햇빛 내리쬐는 눈처럼 반짝이는 흰꽃들. 내 마음부터 흰꽃처럼 깨끗함으로 순화되길 바라는 마음이다. title="찔레꽃(G키) 24.5.19.title="찔레꽃(G키)

붉은아까시 나무는 귀해서 보기 드뭅니다. 사람들의 키와 비교해보면 키 큰 아까시나무 한 그루인데, 가지가 풍성하지 않아 커다랗게 보이지 않는다 붉은아까시나무를 볼 수 있는 것도 고마운 일인데, 나무가 더욱 아름답고 수려한 모습으로 자라길 바래봅니다 사람들이 붉은아까시나무꽃을 바라보고 사진을 담습니다

왕벚꽃이 지고 나니, 하얀찔레꽃이 만발하고 아카시아 흐드러지게 피고 해당화와 양귀비가 핀 5월중순 이제 장미도 조금씩 피어나고 있더군요. 해당화와 양귀비 염전 칠면초도 붉게 자라고 있더군요 갯골 소금창고. 아카시아꽃길 윤슬이 반짝거리고.도요새아카시아꽃길에서 어느여인이 멋스럽게 서서 포즈를 취하는데 지나가다 저도 담아보았는데 미소를 짓더군요 하얀찔레꽃도 흐드러지게 피었습니다 찔레꽃하면 장미와 짝꿍으로 여겨지니 어여쁜 장미도 곧 개화하겠어요. 몇송이씩 보이더군요 title="Travel, Claude Choe title="Travel, Claude Choe

샛노란 유채꽃을 못 보고 지나가는 줄 알았는데노란유채꽃밭이 드넓지는 않아도 잔잔히 피어있는 풍경을 만났네요자주 가보아야 꽃을 만날 수 있어요. 꽃은 언제 피었는지 모를 정도로 빨리 피었다가 시드니까요

해가 지려는데 바닷물이 만조라 수로를 열어놓아 습지에 물이 가득 찼습니다. 습지의 물에 반사되어 해가 둘로 보입니다. 이렇게 햇님이 반영되어 둘로 보이는 것도 드물고 부드러운 고운 해넘이를 담아둡니다 24.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