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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갯골생태공원 (87)
내마음의 풍경

습지 식물들이 연초록에서 갈색으로 바뀌니 가을의 스산함과 만추의 느낌이 물씬 납니다. 황량해진 벌판에 코스모스가 생기있게 피어 사뿐사뿐 꽃을 보며 걸어봅니다

만조로 바닷물이 갯골에 꽉 찼네요. 습지식물들의 푸르름이 갈빛으로 옷갈아 입고 스산하니 만추 풍경입니다여름에는 보이지 않던 늦가을부터 흰뺨검둥오리가 무리로 노닐고 있어요 바닷물이 습지사이로 들어오는 수로. 바라지 다리를 놓아 건널 수 있게 만들었다.ㅡ바라지 다리를 모새달다리로 부르더군요. 모새달은 습지에서 자라는 벼과 식물이름 가을빛 자연의 색은 참으로 오묘하기도 하다 댑싸리가 붉게 물들어서 가을이 깊어감을 보여주고 있네요 가을은 어쩐지 쓸쓸하기도 합니다

이제는 코스모스도 시들거리며 지고 있더라구요. 담아놓았던 사진입니다. 가을의 전령사 코스모스 좀 늦었는데요. 어제 다시 가보니 코스모스는 피어있는데 일부는 지고 있었어요 가을이 휙휙 지나가고 있네요. 하루하루 의미있는 시간 보내세요 갯골생태공원에서

지난번 7월에 피었던 버들마편초는 시간이 지나면서 시들어 보였는데 새로 심었는지, 버들마편초 싱싱하게 보랏빛 향연으로 사람들을 반기고 있는데, 역시 다시 보아도 좋습니다 한 여인이 꽃밭에 앉아 있어서 멀리서 한 컷 담았습니다. 억새가 바람결에 나부끼어 가을 분위기 무르익어가고... 흔들전망대 솟대 억새와 갈대들이 바람결에 춤을 추고 하얀안개꽃처럼 미국쑥부쟁이가 군락을 이루고 코스모스가 만발하고 있는 갯골생태공원은 가을향기를 듬뿍 발산하고 있고 가을이 점점 깊어가고 있다.

소금창고 두 채. 앞에는 칠면초가 붉게 물들었다. 왼쪽 뒤에 보이는 건물은 골프장이랍니다 염전. 염전인데 초록지붕처럼 보이는 곳은 해주라고 하는데 바닷물을 저장하는 곳이랍니다 바닷물을 끌어올릴 때 사용하던 것.수차 비 내리고 개인 날, 갯골에 만조로 물이 들어온 풍경인데요. 갯벌이라 물이 맑지가 않는데 이날은 물이 맑아보입니다 바라지다리 . 바라지란 '돌보다, 돕는다, 기원하다'라는 뜻을 가진 순우리말로, 오랫동안 전해 내려온 시흥 고유의 말로 햇볕을 방 안으로 끌어들이는 창을 바라지 창, 조석에 의한 바닷물의 드나듦을 조절하는 수문을 바라지 수문이라 불렀다. 바라지 다리가 생기기 전에는 시흥갯골에 들어 자전거 다리를 지나 걷다가 반대편 길을 걷고 싶어도 시흥갯골 생태공원까지 왔다가 다시 반대편 길을 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