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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마음의 풍경

작년 겨울에는 12월에 이 곳을 오지 못 했는데 추위가 오기 전에 며칠 포근한 날씨 덕분에 돌아보았습니다 차가운 겨울이라 들판은 황량하고 쓸쓸함이 감돌고 있더군요 걷다가 보니 일몰을 놓쳐서 이렇게 담았네요 염전인데, 아래 얕은 초록지붕은 염수를 저장하는 '해주'라고 합니다 비가 내린다거나 볕이 좋지 않을때 함수를 보관하는 곳이지요. 해주에 대한 설명을 오른쪽 알림판에 적어놓았더군요. 왜 얕은 지붕이 있을까 생각을 했었습니다. 해주를 알게 된 것은 염전을 돌면서 보게 됬으니, 3 년 정도 되었네요 보랏빛 버들마편초 피었던 꽃들도 모두 사라지고 황량합니다 망둥어 조형물 게 조형물 생태공원내에 갯벌에는 게들이 꼼지락거리며 많이 돌아다닙니다 억새꽃도 바람결에 날아가 지금은 시들어가고 있다 핑크뮬리는 빛 바래고...

하늘이 흐리고 우중충하다. 늦가을! 그러잖아도 스산하고 쓸쓸함이 감도는데요 봄과 여름의 푸릇함은 어느덧 사라지고 갈잎들이 바람결에 나풀거립니다 하얀 갈대들이 머리를 휘날리니 눈이 부시고, 코스모스는 상큼하게 예쁜 빛깔로 가을을 빛내고 있네요. 뒤늦게 올립니다 산울림의 회상,,,

작년 가을에 담아보고 두 번째로 억새가 핀 풍경을 바라봅니다 갯골생태공원 전망대에 올라, 억새가 핀 풍경입니다. 비슷한 풍경을 조금씩 다른 느낌이라 여러 장 올렸답니다 빛에 따라서 억새도 더 하얗게 보입니다. 반대쪽은 빛을 정면으로 받지 않아 억새가 하앟게 보이지 않았는데 아래에서 보면 억새가 새하얗게 보이는데 전망대 위에서는 이렇게 보였습니다 이때는 10월 하순경이었답니다 바닷물이 하루 두번 밀물과 썰물때 갯골 수로를 통해 들어왔다가 나갑니다 갯골 습지가 자연스런 곳이에요 흔들전망대 위에서 바라다본 갯골의 은빛 억새 풍경. 가을 한 달 동안 볼 수 있는 아름다움인데 얹그제 가보니 억새들이 거의 져서 시들해졌더군요

붉게 물든 벚나무 잎새도 이제 거의 떨어지고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가을이 멀리 가고 있습니다 초록잎이 무성했던 아카시아잎이 노랗게 변했다. 나보다 앞서서 걸어가는 어느 분의 뒷모습. 소금창고 왼쪽 1. 소금창고 오른쪽 2.

습지 식물들이 연초록에서 갈색으로 바뀌니 가을의 스산함과 만추의 느낌이 물씬 납니다. 황량해진 벌판에 코스모스가 생기있게 피어 사뿐사뿐 꽃을 보며 걸어봅니다

만조로 바닷물이 갯골에 꽉 찼네요. 습지식물들의 푸르름이 갈빛으로 옷갈아 입고 스산하니 만추 풍경입니다여름에는 보이지 않던 늦가을부터 흰뺨검둥오리가 무리로 노닐고 있어요 바닷물이 습지사이로 들어오는 수로. 바라지 다리를 놓아 건널 수 있게 만들었다.ㅡ바라지 다리를 모새달다리로 부르더군요. 모새달은 습지에서 자라는 벼과 식물이름 가을빛 자연의 색은 참으로 오묘하기도 하다 댑싸리가 붉게 물들어서 가을이 깊어감을 보여주고 있네요 가을은 어쩐지 쓸쓸하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