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 폰으로
- 폰으로 찍은 사진
- 핸폰으로 담은 사진. 예술의 전당
- 폰으로 담은 사진
- 장마비가 쏟아지는 날에...
- 폰으로 담은 보리수
- 예술의 전당
- 태풍으로 비가 . 비오는 날
- 음악감상
- 오블완
- 폰으로 셀카 담음
- 입대하던날에 핸폰 사진
- 물왕벚꽃
- 학교교정에서
- 장미 시 한편백만송이 장미 노래
- 휴일 바닷가 풍경
- 친정아버지 5주기 기일
- 시흥명품생태관광
- 시흥명품생태관광지
- 스마트폰으로 담은 사진
- 스마트폰으로
- 시흥시
- 핸폰으로 담은 요즘 풍경과 트리들
- ㅣ
- 추석날 오후.성묘
- 티스토리챌린지
- 이순규의 시
- 작년 국립국악원 연못에서 담은 연꽃
- 물왕호수
- 핸폰으로 담은 사진
- Today
- Total
목록갯골생태공원 (87)
내마음의 풍경

파란하늘 흰구름이 두둥실 요즘 청명한 하늘이 감성지수 높여준다 흙내음, 갯내음을 맡을 수 있는 곳 여름내내 무더워서 한동안 쉬었다가 가보았습니다. 갯골생태공원을 걸으며... 소금창고 모새달다리 24.9.23.

갯골생태공원의 흔들전망대 야간조명등을 처음 설치하여반짝이는 불빛이 선명히 눈에 들어와 제 시선을 끌었습니다.사방이 깜깜하고 가로등만이 어둠을 밝혔는데 움직이는 불빛을 바라보니, 어릴 때 흥얼거리던 이런 노래 귀절이 생각났습니다약한 이 힘되고 어둠에 빛 되어... 조명등이 위에서 아래로 한층씩 움직여서 켜져서 흔들려 보입니다 24.9.4

하늘에 흐르는 흰구름이 운치있는 그림을 그려놓아 하늘만 바라보면서 걸으며 흔적을 남겨봅니다 뒤에 보이는 산은 관악산입니다 밀물일 때는 물이 차고 썰물일때는 이런 풍경입니다 24.7.10 갯골생태공원

비가 내렸다가 그친 다음날 하늘이 푸르고 흰구름이 요동치듯 멋진 구름쇼를 펼쳤다. 일 년중에 이런 날이 몇 일이나 될지요 관곡지 다녀오고 갯골생태공원에도 갔었는데 푸른하늘에 흰구름이 장관입니다 Steve Barakatt - Flying 24.7.10. 수. 갯골생태공원

호젓한 길을 걸었습니다날씨는 무더워져서 길 양쪽에 키 큰 아카시아나무가 초록으로 서 있어그늘을 드리워주어 바람이 살랑 불어와 시원하고 상쾌합니다사람들은 둘이서 셋이서 걸어가곤 하는데풍경은 사람이 많이 보이지 않는 조용한 길입니다모새달다리-갯골생태공원에서 수로를 건널 수 있는 다리.모새달은 볏과식물 이름이랍니다 초록은 짙어져가고 점점 푸르름으로 갯골을 뒤덮습니다 소나무들이 쭉쭉 뻗으면서 푸름을 보여줍니다 해당화 열매가 주황빛으로 익어가고 만조라 바닷물이 들어와 있습니다 왜가리 한 마리가 외롭게 앉아있다 양쪽에 서 있는 키 큰 아카시아나무지금은 하얀꽃이 모두 떨어지고 초록잎들이 무성하고 그늘을 만들어주어 시원합니다겨울에는 이 곳에 흰뺨검둥오리들이 가득 찬다 가운데에 오리 두마리가 물에서 놀고 있고 왼쪽에..

날씨가 무더워져서낮에는 운동하기 무척 더워서 아침 저녁으로 걷는데,이 곳은 호젓하고 자유스런 들판을 느낄 수 있는 습지가 드넓게 펼쳐져 있어서 신기한 곳이다. 내 생에 어느 때라도 이런 습지가 너울거리는 곳을 가까이에서 느껴보지 못하는 도심에서 살아서더 독특하게 와 닿는 곳이다이런 곳을 만나기도 쉽지 않아 한가로울 때면 즐겨찾는 곳이다흙을 밟을 수 있고 사방이 연초록으로 뒤덮여 있으며 아카시아 초록빛 오솔길도 있고 사방이 푸르름으로 가득한다지금은 하얀개망초가 한창 흐드러지게 피어 있는 갯골이 뒷길에서 만난 개망초가 하얗게 피어서 색다른 느낌을 받았고 이렇게 많이 피었는지 처음 보았네요갈빛풀들이 초록습지와 반반이더니 어느새 거의 연초록빛으로 습지를 뒤덮었다. 푸르름이 넘실거린다 칠면초가 이런 빛감을 보여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