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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책과 글 (31)
내마음의 풍경
글 사진 태원준 여행하는 기분으로 원초적이고 자연 그대로 때가 많이 묻지 않는 중남미에 대한 관심을 갖고 책을 읽었는데 읽다보니 관심과 재미가 느껴졌으며 지리시간에 배웠던 지역들도 어렴풋이 떠오르더군요 지도도 찾아보고 글쓴이의 여행 루트도 따라가 보았습니다 어머니와 아들이 둘이서 떠나는 중남미여행. 멕시코에서 출발하여 가장 아래쪽 칠레로 갔다가 올라와 브라질까지 글쓴이의 아버지와 외할머니가 세상 떠나자, 상실감에 힘들어하는 어머니와 세계여행을 시작했는데 이 책은 글쓴이의 여행기중 3권으로 중남미여행을 방방곡곡 다니면서 그 진수를 보여준다 유라시아ㅡ중국 동남아는 이미 다녀왔고 중남미여행을 떠났는데 200일간 여름에 떠나 겨울에 여행을 마치면서 중남미 곳곳을 사진과 글을 기록했다. 여행조건이 까다롭고 교통편..
노경원 지음 바로 전 책 '그저 나이기만 하면 돼' 을 읽고 또 다른 책이 있나 찾아보던 중에 이 책이 궁금하여 저자가 같은 다른 책을 한 권 하루종일 읽었는데 2014년에 발행된 책입니다 지은이는' 늦지 않았어 지금 시작해' (2012년) 책으로도 이미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어 청소년과 학부모들 사이에 인기 있더군요 어릴적 꿈인 세계여행을 대학생이 되어서 아르바이트 하면서 학비. 숙식비 .책값, 교통비를 벌면서 해결하고도 여행통장에 조금씩 저축하여 일본 여행을 시작으로 12개국을 여행하게 됩니다. 미 항공사 승무원이 되면서는 전세계를 누비고 많은 나라를 다니게 되는데 이 글에서는 결혼전까지의 여행이야기들이 다채롭게 펼쳐집니다 집이 가난하고 어렵게 살았는데 도서실 한구석에 앉아 책읽기를 좋아하고 독서량이 ..
저자 노경원 나이드신 분이 쓰는 글은 살아온 세월만큼이나 연륜이 묻어나는 지혜와 지식을 배울 수 있어 그런 수필을 읽었는데 20대 중반의 젊은 여성의 세상 살아 나가는 일을 그린 이 글을 읽고 평범한 사람으로 체험하기 어려운 경험과 역경을 이겨내고 끊임없는 집념과 끈기가 묻어나와 대단하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고 내가 겪지 못한 것들을 간접적으로 보면서 놀라움과 제목에서 느껴지듯이 달관하는 듯한 그러면서도 끈기와 노력 도전정신은 점점 읽으면 읽을수록 자신을 일으켜 세우고 자립하는 그녀에 궁금함으로 책을 읽어 내려갔다 고향이 울산으로 나오는 저자는 아버지의 술주정과 폭력, 가난한 어린시절을 처참하게 보내고도 대학입학하면서 서울로 올라와 홀로 돈을 벌어 대학생활을 마치고 미국에서 25살에 결혼과 정착하면서 외로..
저자 김성원 이 책의 저자는 오래전의 유희열의 라디오천국 ,이적의 별이 빛나는 밤에, 장기하의 대단한 라디오 등 라디오 방송 작가로 유명하신 분인데 처음에는 작가분이 남성인 줄 알았어요 이름이 남성인 것처럼 느껴져서, 글에서도 그리 느꼈는데 알고 보니 여성작가의 섬세함과 내면의 흐르는 따스함을 볼 수 있었습니다. 우리가 삶을 살아 나가는데 있어서 일과 사람에게서 상처를 받는 일이 생기는데 자신의 경험담을 바탕으로 극복하는 과정에서 위로와 공감을 줄 수 있어야 하며 일상에서 실패를 통해 고통과 좌절 속에 회복력으로 단단해지고 적응력이 생기며 행복함을 찾을 수 있답니다. 누군가 지친 이에게 용기있는 선택을 하라면서 글을 쓰는 이유라고 작가는 말합니다 '사랑이라는 완전함을 향해 가는 길에 고난이 있다 오늘은 ..
저자 김성환 2019년에 나온 책인데 그때 30대 초반 한 젊은이가 세상을 살며 새로운 일을 찾는 과정에서 체험이야기 이 책 한 권을 다 읽고는 신선한 충격과 감동이 밀려왔고 오늘날 젊은이의 힘겨운 삶의 고뇌와 여행을 통해 유연한 그의 삶의 방향을 찾는 합리적인 사고방식에 여운이 남았다 지방 대학 어문계 공부를 하고 직장생활 5년을 하고 어느날 직장을 그만두고 세계여행을 하면서 세상을 경험하고 여행하며 만나는 인상 깊은 잊지 못할 강력한 인상을 준 타지 사람들의, 선한 체험을 사람을 통해 느끼며 글로써 적었다. 저자는 호화로운 세계여행보다는 직접 세계 구석구석을 누비면서 가난하고 돈 없는 힘없는 사람들, 부유한 사람들을 보면서 인생의 양면을 느낀다 영화 버킷리스트를 보았는데 버킷리스트는 그 속에 숨은 의..
가볍게 하루종일 한 권의 책을 읽었네요지혜롭고 현명한 어머니, 커리어우먼대학을 졸업하고 다음해 결혼하여 두 아이들을 키우다가 일을 찾아서 8년간 했던 가르치는 일을 그만 두고 새로운 일을 하면서 능력을 발휘하여 만족할 만큼 높은 보수를 받으며 워킹맘으로 살아가는 이야기. 아이들이 어릴때 IMF가 오면서 남편의 일이 잘 되지 않아 파산을 하고 이혼을 하면서 혼자 자녀들을 키우면서 세상 살아나간다. 자녀를 반듯하게 키운 어머니자녀교육의 비법은 칭찬과 자존감을 높여주고 계획을 세워 자기주도학습을 할 수 있도록 하고 동기부여를 해준다교육과 강의 하는 일들을 주로 하면서 고액연봉으로 행복하게 만족스럽게 살아간다세계 여행하는 이야기 등 아름다운 이야기도 .지혜로운 어머니, 긍정적인 말과 행동, 감각과 능력이 있는 ..
저자 김옥동이 책은 발행일이 2016년인데인디언과 그들의 역사에 대해서 자세히 알게 되고평화와 자연을 사랑한 미국 원주민 인디언들을 다시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으며,세계에는 백인, 황인, 흑인이 있는데 소수민족 홍인족인 인디언도 있습니다순박한 홍인족 인디언들의 천진함과, 그들의 희생에 불쌍함이 크게 느껴졌답니다.저자는 인디언들을 꾸밈없이 선하게 글을 적었는데, 자연인에 가까운 그들이고 문화나 언어, 돈, 힘이 없어서 무시당하고 탄압 받았다고 생각합니다이 책은 각 부족장들의 유명한 글귀들이 시처럼 아름답게 적혀있고, 그에 대한 설명글을 자세히 풀어놓았는데그들의 이름은 길어서 기억하기 어려우며, 살던 지역이 나오는데 얼른 떠오르지 않아서 지도를 찾아보기도 하고 책을 읽는데 시간이 많이 걸렸답니다 일 년 열두..
저자 김애라책을 선택할 때는 읽을 가치가 있는 교훈을 줄 것,감동과 재미가 있을 것.역사나 스토리가 있는 글이기를 바라면서작가의 이력을 보고 목차를 살펴보면서 책을 고릅니다.책 제목부터 고난과 역경을 이겨내는 글로 보여 읽기 시작했는데 300여 페이지의 한 권을 이틀에 걸쳐 읽었습니다이 글을 쓰신 분은 38년생,지금 연세가 87 되셨고 인생 황혼기 83세에 과거를 돌아보면서 대학졸업후(1961년) 다음해에 미국에 건너가 결혼하고 적응하는 이방인의 치열한 삶을 회고하며 '벌거벗은 겨울나무'가 자신의 모습이라면서 추운 겨울을 참고 인내하는, 눈보라와 돌풍을 이겨내고 봄의 새 생명을 길러내는 나무처럼 삶의 역경을 헤치며 노년의 할머니가 되어 미국의 딸 둘과 손자들, 미국으로 이주해 사는 자매들과 지인들에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