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마음의 풍경

사진 담고는 한참 지난 듯 한데요,보라붓꽃이 물가에서 막 피어나무척이나 신선하고 청초해보였어요.일부는 꽃이 지고 있었는데도 신선합니다보랏빛도 연보라, 보라가 밝은색감이라 고왔어요지금은 모두 지고 없지요       꽃창포

5월 끝 주말, 휴일 이틀간 하루종일 비가 그치지 않고 조금씩 계속 내렸네요 여름을 재촉하는 비로 보였는데요. 공기도 산뜻해지고 오랫만에 비가 촉촉히 내렸어요 이틀간 밝은 햇빛이 나지 않고 흐리면서 비가 내리니 기분도 다운 되는 듯 했어요 밤 12시경 부터 비가 소강상태 예정으로 예보가 떠서 오후 늦게 빗방울 마르기전에 장미를 담으러 나갔다. 비가 세차게 내리지는 않지만 계속 그치지 않고 내려서 우산을 쓰고 ... 장미들이 비를 맞아 고개를 숙이고 있고, 슬퍼보이는 모습. 장미꽃을 보니 내 마음도 감정이입이 되는 듯하다.

해마다 5월 장미의 계절에는 해당화가 장미보다 조금 더 일찍 피어난다. 벌써 많이 개화하고 양지는 이미 꽃잎을 떨구었다. 뒤늦게 핀 해당화의 고운 빛을 담아봅니다 바닷가 산책길 옆에 핀 해당화

장미가 5월 중순부터 피기 시작하더니 지금 함박 피어나고 있네요. 다음주면 절정을 이룰 것 같아요 이제 막 피어 꽃잎이 싱싱하여 참 예쁘게 보입니다. 오늘은 부부의 날 , 5월 21일. 21일은 둘이서 하나 되는 날이라고 하네요. 장미꽃 아래 불두화 꽃잎이 하얗게 떨어졌다 23.5.19.금

틈틈이 담아놓았던 사진인데 이제서야 열어봅니다 4월과 5월에 피는 곳 , 못 올린 것들이요. 이제 낮에는 더워서 돌아다니기 힘들더라구요 제비꽃은 초봄부터 피는데 이 제비꽃은 5월에 만난 제비꽃입니다 흰 선씀바귀 노란 선씀바귀 이 연분홍 선씀바귀는 처음 보는 것 같았는데 아주 예쁩니다 철쭉이라는데 꽃빛이 흰색과 분홍이 섞여 부드럽고 예쁘네요 불두화는 연두빛에서 흰색으로 변하더라구요. 요즘은 하얀빛으로 보이네요. 병꽃나무 조뱅이 토끼풀 덜꿩나무 층층나무꽃 산사나무꽃

5월 둘째주말이네요. 붓꽃과 수레국화 ,이팝나무꽃, 아카시아, 작약과 유채꽃 등 여전히 많은 꽃들이 피고 있어요. 즐겁고 행복한 5월 보내시길요

작은 연못에 노란꽃창포가 피었네요 벌써 붓꽃과 꽃창포가 수 놓는 계절이니 여름이 멀지 않았어요 아침이 되면 자주 제 언니가 제게 카톡에 예쁜 꽃사진을 보내면서 인사를 전하는데요. 항상 언니가 먼저 제게 보내고 저는 먼저 보내는 적은 거의 없고 답글은 꼭 보냅니다 오늘은 고도원의 짧은 글을 보냈어요 꽃 너처럼 예쁘다 . 여백이 있는 글이라면서요 이 글에 저절로 미소가 빵 터집니다 결혼전에 제 언니는 키가 크고 170 이 넘었으니요. 그런데다가 눈도 크고 이목구비가 뚜렷해서 언니가 예쁘다고 생각했는데 울언니는 제가 둥근 얼굴에 작지 않은 키에 귀엽게 생겼다고 저를 보고 늘 예쁘다고 합니다. 그런 소리를 하니 웃을 수 밖에요 동생이니 예쁘게 보이겠지요? 23. 5. 초23.4.12, 이곳 연못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