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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마음의 풍경
보랏빛 해국이 모두 지고 드라이플라워처럼 시들은 모습 또한 이쁩니다 억새가 나부끼고 가을꽃들이 스러져가면서 고운 빛이 바래지고 옅어지면서 가을은 손짓하면서 떠나갑니다 마지막이라는 말은 하기 싫습니다 마지막이라는 말보다는 끝자락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다시 소생하는 봄을 기대하면서... 이제 겨울이 시작됩니다 추운 겨울동안 건강하게 아름다운 풍경도 만나고 겨울을 잘 이겨내시길요
올해 처음으로 얼음꽃 피던 날입니다. 떨어진 나뭇잎에 하얀꽃이 ... 잎이 추워, 안스러워보이는데 의연하게 하얀꽃이 ... 바라보는 이는 상큼해보이긴 하더군요. 서리꽃일까, 얼음꽃일까? 서리꽃과 얼음꽃은 같은 말인가 봅니다. 시간은 가을에서 겨울로 가고 있네요. 식물들은 밤새 추위에 살얼음꽃이 피고 물가에 천둥오리는 추위에도 물속에서 열심히 발을 저으며, 차가움을 아랑곳 하지 않고 움직입니다
바닷가 가을철 키작은 보라꽃. 도심에서는 잘 보이지 않는 해국은 바닷가 근처에서만 피나보다. 군락지어 피기 시작한 연보라 미소 해국... 가을이 깊을수록 더욱 많이 수놓을 것이다 이제 막 피기 시작한 해국, 모이고 모여서 꽃을 핀 네가 참 예쁘다. 서해 바다 영종도
하얀 연분홍 구절초가 가을 하늘 아래 쌩긋 미소 짓는 듯 산들거리며 고개를 내밀고 피어나고 있어요 가을에는 국화과의 꽃들이 오밀조밀 모여서 피어나지요. 소국, 국화, 쑥부쟁이 구절초 ... 생기있게 피어있는 꽃을 보노라니 어느덧 마음속에는 무언지 모르는 시간을 되돌린 추억이 머릿속에 지나갑니다 바야흐로 가을임에 틀림 없습니다. 꽃에 앉은 곤충도 제 눈에 들어오고 하얀꽃, 분홍꽃에 이슬인지 햇빛에 반짝이는 것이 마치 펄이 은은히 빛나보이네요.
올여름 한강엔 두번을 나가보았는데, 저녁무렵 다시 찾은 한강의 풍경입니다 바람이 시원하고 가을느낌이 살짝 드니 마음은 상쾌하고, 어느새 여름끝, 가을입니다 한강엔 여름에만 주로 가게 되는데요. 많은 사람들이 한강의 시원한 바람을 쐬이러 나오는데 무더위가 한풀 꺽이고 나니 복잡함이 덜하고 여유로운 나들이로 여의도 한강을 돌아봅니다 모처럼 노을빛이 연보라빛으로 고운데 폰카는 색상이 진하게 선명히 나오지 않더군요 황화코스모스와 시들거리는 백일홍이 한강 화단을 수놓고 있었어요약간 어스름해져서 꽃빛도 밝지 않네요 어느새 계절은 바뀌어여름 가고 가을바람이 조석으로 산들거립니다여름내내 비워두었던 블로그에최근 담은 사진을 올려봅니다
아주 작은 박주가리꽃을 처음으로 만났는데, 보송보송 귀엽고 브로치 장식 같기도 하다. 하얀솜털이 씨방으로 날리는 신기로운 모습을 사진으로만 보았는데 한강을 거닐다가 양옆 길가에 한창 절정에 달해 피어있는 박주가리 꽃무리를 보니, 오밀조밀 한가득 이더라. 박주가리꽃을 가까운 곳에서 만날 수 없더니 여기서 보게됩니다. 가을에 씨방 날리는 신비로운 모습을 보고 싶은데, 만날 수 있을런지요?
중앙에 보이는 탑이 남산 타워입니다 여의도 한강입니다 한강에는 밤에 유람선이 간간히 다닙니다 무더워서 시원한 바람을 쐬려고 밤에 한강에 나갔더니, 많은 사람들이 한강에서 야밤에 돌아다니고 쉬고 놀고 있습니다. 남녀노소의 사람들이 한강에서 불어오는 자연의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면서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활력이 느껴집니다 부모님 따라 나온 어린이들은 까만밤을 즐기며 물에서 뛰어놀고, 마냥 좋아하는 동심은 천진스럽습니다 한강에는 마치 크리스마스라도 된 듯 대형 트리 모양에 황금 불빛이 빛나면서 어둠을 환하게 밝혀주어서 기분을 좋게 해주고, 청춘 남녀들은 한강 물가에서 시원한 바람에 즐거워하고 있네요